[뉴스핌=송협 기자] 금광기업(회장 고제철)이 시공하는 인천시 계양구 소재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공사 현장 지하2층에서 3일 오후 8시10분께 야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김모(51세)씨 등 인부 3명이 10미터 높이 구조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 작업 인부 김모(51세) 등 3명이 추락하면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계양 119구조센터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며,야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바닥에 추락,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서“응급 구조대를 통해 가까운 병원 두곳으로 나눠 호송했고, 다행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계양구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는 공급면적 10만㎡, 지하5층~지상5층 규모로 도심형 실내 영상테마파크로 조성 총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시행사는 ‘싸이환타엔터테인먼트’주도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싸이환타PFV’가 시행하고 금광기업이 시공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메리츠증권을 비롯해 금호생명, 광주은행, 메리츠종합금융,대한토지신탁이 참여, 지난해 3월 착공과 함께 오는 2010년 10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