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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MLF 금리 인하에도 4일째 하락...무인택시 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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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86.74(-15.21, -0.52%)
선전성분지수 8474.70(-18.40, -0.22%)
촹예반지수 1644.45(-6.46, -0.39%)
커촹반50지수 713.88(+0.56, +0.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5일 중국 증시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900포인트를 하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한 2886.74, 선전성분지수는 0.22% 하락한 8474.70, 촹예반지수는 0.39% 하락한 1644.4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일부 시중 금융기관에 200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MLF 대출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1년 만기 MLF 금리는 지난해 8월 2.5%에서 0.15%포인트(p) 인하된 뒤로 지금까지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이날 인민은행은 MLF 금리를 깜짝 인하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는 한참 부족했다. 이미 지난 22일 실질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을 0.1%p 하향하는 데 그친 만큼, 이보다 시장 영향력이 훨씬 약한 MLF 금리 조정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도리어 중국의 경기 불안 우려와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폭락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를 다시 끌어내렸다.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종합지수가 2900선을 하회했지만, 하회 구간에서 상당한 자금이 진입해 저가 매수했다"며 "앞으로 시장이 점차 바닥을 찍고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자율주행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하이마치처(海馬汽車), 진장짜이셴(錦江在線), 푸린윈예(富臨運業), 다중자오퉁(大眾交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시가 8월에 무인택시 운행을 허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현재 무인택시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상용화된 상태이며,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내에서 무인택시가 거점을 넓혀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주가를 끌어올렸다.

태양광 관련 주도 상승했다. 푸라이터(福萊特), 어우징커지(歐晶科技), 푸쓰터(福斯特)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타이핑양(太平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 기업들이 여전히 수요 부족 상황에 처해 있으며,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초반에는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58) 대비 0.003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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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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