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 서울숲공원에 시각장애인이 후각·촉각·청각을 통해 도시숲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향기정원이 탄생했다.
향기정원(Fragrance Garden)은 기존 서울숲내 숲속의 빈터 7개소 중 면적 100㎡(30평)가 되는 1개소를 휠체어나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앉음벽 화단을 설치하고, 라벤더, 로즈마리, 페파민트 등의 허브와 생강나무, 계수나무 등 향기 나는 수목식재로 향기를 통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작은 수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나무들 사이에서 부는 바람소리의 청각적 자극, 손의 감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숲과 나무와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개장 5년차를 맞는 서울숲은 서울의 대표적 가족공원으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시민들의 새로운 공원이용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부분별 공간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 무장애놀이터에 이은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향기정원의 탄생으로 장애인 특성별 도시숲을 이해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은 물론 자연체험학습에 소외된 장애인들이 오감을 자극하면서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숲의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장애 구분없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향기정원 사업은 서울시와 함께 SC제일은행의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공동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
향기정원(Fragrance Garden)은 기존 서울숲내 숲속의 빈터 7개소 중 면적 100㎡(30평)가 되는 1개소를 휠체어나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앉음벽 화단을 설치하고, 라벤더, 로즈마리, 페파민트 등의 허브와 생강나무, 계수나무 등 향기 나는 수목식재로 향기를 통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작은 수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나무들 사이에서 부는 바람소리의 청각적 자극, 손의 감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숲과 나무와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개장 5년차를 맞는 서울숲은 서울의 대표적 가족공원으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시민들의 새로운 공원이용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부분별 공간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 무장애놀이터에 이은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향기정원의 탄생으로 장애인 특성별 도시숲을 이해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은 물론 자연체험학습에 소외된 장애인들이 오감을 자극하면서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숲의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장애 구분없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향기정원 사업은 서울시와 함께 SC제일은행의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공동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