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8월 반토막났던 흑자규모도 한달만에 지난 7월 수준으로 복구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9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의 19억 1000만 달러보다 두배이상 확대된 수치다.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 33억3000만달러에서 54억5000만 달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는 승용차, 반도체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데 기인한다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의 17억9000만달러에서 16억3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특허권 등 사용료 및 사업서지스 지급증가로 기타서비스 수지의 적자규모가 확대됐지만 여행수지 적가가 감소하고 운수수지의 흑자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경상이전수지의 적가규모도 전월 2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1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다만, 소득수지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4000만 달러 감소한 5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로써 1~9월중 경상수지는 32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올해 29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 달성 전망을 이미 초과한 것이다.
지난달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원래 전망대로 회복세가 이어지는 걸로 나오지만 수입의 증가속도는 느리다"며 "290억달러 보다는 흑자폭이 커질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 자본계정은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54억6000만 달러에서 72억 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증권투자를위해 들어온 돈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및 채권투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유입초 규모가 전월 40억 6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79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대외파생금융거래 관련 수입 증가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7억2000만달러에서 3억 달러로 축소됐다.
다만,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가 소폭 증가해 전월의 1억1000만달러에서 2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또 전월 21억8000만 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던 기타투자는 지난달 1억4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했다. IMF 특별인출권(SDR) 배분축소 및 금융기관의 매입외환 증가 등의 영향이다.
아울러 자본이전 및 비금융자산취득은 유입초규모가 전월의 50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로써 1~9월중 자본계정은 234억4000만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한편, 9월중 준비자산은 112억2000만달러가 증가했으며, 올들어 준비자산은 524억 5000만달러 늘어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9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의 19억 1000만 달러보다 두배이상 확대된 수치다.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 33억3000만달러에서 54억5000만 달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는 승용차, 반도체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데 기인한다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의 17억9000만달러에서 16억3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특허권 등 사용료 및 사업서지스 지급증가로 기타서비스 수지의 적자규모가 확대됐지만 여행수지 적가가 감소하고 운수수지의 흑자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경상이전수지의 적가규모도 전월 2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1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다만, 소득수지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4000만 달러 감소한 5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로써 1~9월중 경상수지는 32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올해 29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 달성 전망을 이미 초과한 것이다.
지난달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원래 전망대로 회복세가 이어지는 걸로 나오지만 수입의 증가속도는 느리다"며 "290억달러 보다는 흑자폭이 커질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 자본계정은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54억6000만 달러에서 72억 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증권투자를위해 들어온 돈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및 채권투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유입초 규모가 전월 40억 6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79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대외파생금융거래 관련 수입 증가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7억2000만달러에서 3억 달러로 축소됐다.
다만,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가 소폭 증가해 전월의 1억1000만달러에서 2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또 전월 21억8000만 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던 기타투자는 지난달 1억4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했다. IMF 특별인출권(SDR) 배분축소 및 금융기관의 매입외환 증가 등의 영향이다.
아울러 자본이전 및 비금융자산취득은 유입초규모가 전월의 50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로써 1~9월중 자본계정은 234억4000만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한편, 9월중 준비자산은 112억2000만달러가 증가했으며, 올들어 준비자산은 524억 5000만달러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