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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加 Harvest Energy사 39.5억 달러에 인수 (종합)

기사입력 : 2009년10월22일 11:44

최종수정 : 2009년10월22일 11:44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가 22일(현지시간 21일) 총 확인매장량 약 2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등을 보유한 캐나다 Harvest Energy사 인수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석유공사와 Harvest Energy(이하 H/E)는 현지시간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H/E사를 미화 39.5억달러(40.9억 캐나다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캐나다 정부의 승인절차 등 현지 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시켜 올해 2009년말까지 인수거래를 완결할 예정이다.

계약상에는 약 17.4억달러(18억캐나다달러)는 현금 지급, 나머지 22.1억달러(22.9억캐나다달러)는 부채인수키로 정해졌으나, 부채 인수과정에서 상당부분이 상환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수대금은 석유공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 23억달러와 향후 해외 및 국내에 차입하는 16억달러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H/E사는 캐나다 캘커리에 본사를 둔 종업원 950명(석유 개발부문 380명)의 석유회사로서 유존개발에서 정제까지 전범위에 사업분야가 걸쳐있다.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 브리티쉬 콜럼비아, 사스케츄완 지역의 생산광구 및 오일 샌드 등 서울시 면적규모의 탐사광구를 보유, 확인매장량이 2.1억 배럴에 달한다. 일일생산량은 5.3만배럴로 석유와 가스가 각각 3.5만 배럴 및 1.8만 배럴이다.

하류부문으로는 캐나다 동부지역 뉴펀들랜드 주에서 정유공장을 운영 중이며, 일일 정제능력은 11.5만 배럴, 저장시서은 7백만 배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지난 2008년 6월에 수립한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에 따라 해외석유개발 기업에 대한 M&A를 지속적으로 추진, 이번 Harvest Energy사 인수로 성공적 대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2년까지 일산 30만 배럴의 중형급 글로벌 석유회사로 거듭난다는 대형화 방안의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는 것이다.

H/E사의 인수는 ▲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이 1.8%p 증가한 8.1%로 올해 목표(7.4%)를 초과달성 ▲ 석유개발 전문인력(380명) 흡수로 회수증진 기술 등 첨단신기술을 확보, 유전개발 부문의 획기적인 경쟁력 제고 ▲ 오일샌드ㆍCBM(Coal bed methane)관련 개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석유공사가 이미 추진중인 캐나다의 블랙골드 오일샌드 광구(2.3억 배럴)개발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 非전통 석유ㆍ가스자원개발에 탄력 받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주개발률과 관련해서는 이번 인수로 확인 매장량은 30.2억배럴, 생산량은 일산 24.1만 배럴로 각각 증가한다.

정부는 이번 H/E인수는 최대규모이며 북미 에너지 중심지 캘거리에 거점을 확보, 향후 우리나라 석유개발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 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로써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이 1.8%p 증가한 8.1%로 올해 목표(7.4%)를 초과달성하게 됐고, 향후에도 석유공사 대형화를 위해 추가적인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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