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LG텔레콤을 비롯한 LG데이콤과 LG파워콤등 LG통신3사가 오는 15일 동시에 이사회에 열고 합병안건을 처리한다.
14일 LG그룹과 통신계열사등에 따르면 LG텔레콤을 비롯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등 LG통신계열 3사는 내일(15일) 동시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안건을 상정, 처리키로 했다.
또한 KT CEO와 정통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전 광운대 총장의 이사선임 안건도 의결, LG통신 3사 통합법인의 CEO로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G통신3사의 통합주체로 지정된 LG텔레콤은 조만간 통신3사의 이사회 승인안건을 토대로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는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무선간 합병을 진지하게 검토 해왔다"며 "시장에서는 2사(LG데이콤과 LG파워콤)합병에 대해 주로 관심이 많았으나 시너지 창출 효과나 합병비용등을 고려할 때 한번에 3사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통신3사의 합병을 공식화 한 바 있다.
특히 LG는 LG텔레콤의 무선가입자를 기반으로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우수한 상품과 네트워크를 결합, 향후 컨버전스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LG는 KT통신그룹과 SK텔레콤 통신그룹으로 짜여진 양강체제에서 본격적인 시너지효과를 내 3강 구도로 재편하겠다는 의도다.
합병형태는 외형적(인원 수)으로나 재무적(매출, 이익)으로나 규모가 큰 LG텔레콤이 합병의 주체가 돼 진행된다.
합병방식은 LG텔레콤이 신주를 발행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 등과 주식교환을 통해 LG텔레콤의 주주가 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날 종가 기준의 주가를 감안할 때 LG텔레콤과 LG데이콤 그리고 LG파워콤 합병비율은 각각 약 1.00:2.12:0.73 수준에서 이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수치는 합병시점에서 각사의 주가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LG통신3사의 합병범인 출범목표 시점은 내년 초다. LG통신 3사의 연간 합병매출규모는 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도 80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KT와 KTF간 합병 매출규모는 19조원이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산술적 결합매출 규모는 13조원이다.
한편 KT와 KTF간 유무선 합병으로 시작된 통신업계 합병바람은 LG통신 3사의 합병 가속화로 이어지면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합병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후 2년이 경과되면 2000억원 규모의 청산소득세를 면제받기 때문이다. 이 시점이 내년 3월 이후이다.
14일 LG그룹과 통신계열사등에 따르면 LG텔레콤을 비롯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등 LG통신계열 3사는 내일(15일) 동시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안건을 상정, 처리키로 했다.
또한 KT CEO와 정통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전 광운대 총장의 이사선임 안건도 의결, LG통신 3사 통합법인의 CEO로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G통신3사의 통합주체로 지정된 LG텔레콤은 조만간 통신3사의 이사회 승인안건을 토대로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는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무선간 합병을 진지하게 검토 해왔다"며 "시장에서는 2사(LG데이콤과 LG파워콤)합병에 대해 주로 관심이 많았으나 시너지 창출 효과나 합병비용등을 고려할 때 한번에 3사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통신3사의 합병을 공식화 한 바 있다.
특히 LG는 LG텔레콤의 무선가입자를 기반으로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우수한 상품과 네트워크를 결합, 향후 컨버전스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LG는 KT통신그룹과 SK텔레콤 통신그룹으로 짜여진 양강체제에서 본격적인 시너지효과를 내 3강 구도로 재편하겠다는 의도다.
합병형태는 외형적(인원 수)으로나 재무적(매출, 이익)으로나 규모가 큰 LG텔레콤이 합병의 주체가 돼 진행된다.
합병방식은 LG텔레콤이 신주를 발행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 등과 주식교환을 통해 LG텔레콤의 주주가 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날 종가 기준의 주가를 감안할 때 LG텔레콤과 LG데이콤 그리고 LG파워콤 합병비율은 각각 약 1.00:2.12:0.73 수준에서 이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수치는 합병시점에서 각사의 주가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LG통신3사의 합병범인 출범목표 시점은 내년 초다. LG통신 3사의 연간 합병매출규모는 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도 80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KT와 KTF간 합병 매출규모는 19조원이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산술적 결합매출 규모는 13조원이다.
한편 KT와 KTF간 유무선 합병으로 시작된 통신업계 합병바람은 LG통신 3사의 합병 가속화로 이어지면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합병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후 2년이 경과되면 2000억원 규모의 청산소득세를 면제받기 때문이다. 이 시점이 내년 3월 이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