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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뚝섬상업용지 4구역에 대해 재매각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뚝섬상업용지 특별계획 4구역을 일반공개경쟁으로 이달중 재매각 한다고 5일 밝혔다.
4구역 매각토지 면적은 1만9002㎡(5478평)이고 예정가격은 3500억원이다. 이는 종전 매각가격인 3880억원에 비해 9.8% 감액된 가격이다.
서울시는 뚝섬상업용지 4구역 용지를 올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으나 고분양가 논란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유찰됐다.
이에따라 시는 분양가를 10% 낮춰 재매각을 결정했고, 이번에는 매각이 성사돼 인근 뚝섬 1·3구역과 함께 도시관리계획에 지정된 용도대로의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각토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용적률은 600% 높이는 250m 미만으로, 회의장과 산업전시장을 각각 2000㎡(605평) 및 3000㎡(907평) 이상 건립해야 한다. 또한 관광호텔을 연면적의 30% 이상 건립해야 하며, 관광호텔 연면적 만큼 공동주택을 허용할 방침이다.
입찰참가자격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격이 제한된 자를 제외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2인 이상 공동으로 참가하려는 자는 소정의 공동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낙찰자 결정은 10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