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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 의전차량 90대 지원

기사입력 : 2009년09월25일 11:44

최종수정 : 2009년09월25일 11:44

영화제 후원으로 '디자인 기아' 이미지 제고



[뉴스핌=이강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의전과 업무용 차량 90대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오피러스, 쏘렌토R, 포르테 등 차량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 영화제에 지원하게 되는 차량은 오피러스 프리미엄, 포르테, 그랜드 카니발, 쏘울과 쏘렌토R 등 총 90대로, 이들 차량은 의전 및 업무용 차량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에 설치되는 포토월과 포스터, 현수막 등 야외홍보물, 입장권 등에 기아로고를 삽입하고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북을 제작∙배포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영화제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 조성되는 피프빌리지(PIFF Village)에 전시한다.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 모닝 브랜드 사이트'와 펀키아(www.funkia.kr)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고객들을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에 초대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해왔다"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은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부산을 찾는 국내외 영화인과 관계자들에게 '디자인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행사기간 동안 역대 최대인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국내외 1만여명의 영화인과 관객 20만명이 관람하는 아시아 대표 영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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