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달 금통위로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의 등락범위가 4.7%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1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또 향후 6개월내 CD금리는 3.4%대, 통안채 1년물은 4%대 초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Yield Curve의 Bear Flattening 현상은 가속될 전망"이라며 "6개월에서 1년 구간의 단기금리 오름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국고채 10년물 등은 WGBI 재료까지 더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란 판단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9월 금통위, 기준금리 2.0%로 7개월째 현수준 유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를 유지했다. 통화정책방향 문구는 지난달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에서 ‘세계경제 상황 호전 등으로 내수 및 수출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로 바뀌었다. 영문으로는 ‘The slump in domestic demand and exports has moderated further.’에서 ‘Domestic demand and exports have staged a recovery and production has increased.’로 바뀌어 경제가 정상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완화의 정도가 상당히 강하다…금리 인상해도 부양적
이번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총재는 2가지 포인트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첫째, ‘지금은 금융완화의 상태가 강하다…금리 올려도 완화적 수준’이라고 말해 2%에서 3%로 올려도 경기부양적 수준임을 강조했다. 너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너무 많은 빚을 지려고 할 수 있고, 이때 부동산 등 자산가격 버블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DTI 등 부동산 직접규제도 필요하나 근본적으로 가격조건이 바꿔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본다.
둘째, 최근의 출구전략 시기상조론에 대해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통화정책 최종 결정은 한국은행의 몫…G20 공조는 다른 나라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한 것…시기나 폭은 각국 정책당국이 결정해야…’라고 언급하여 금리 인상시 나타날 문제에 대해서도 그때 그때 점검하면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 -1.6%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 금리 인상의 필요조건이 완성되었음을 시사했다.
11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유지. 국고채 3년물 4.7%로 상승 예상
이제 10월 중하순에 발표될 3분기 GDP 성장률이 한국은행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전기비 1% 이상 나오고, 이스라엘에 이어 호주, 인도, 중국 등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11월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해질 것이다. 또한 GDP 발표시점과 더불어 10월보다는 11월 인상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10월말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 확대조치가 일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에 늘렸던 총액한도대출 한도도 줄이면서 기준금리를 25~50bp 인상할 전망이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4.7% 내외로 등락범위를 높일 전망이다. 향후 6개월내 CD금리는 3.4%대, 통안채 1년물은 4%대 초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Yield Curve의 Bear Flattening 현상은 가속될 전망인데, 특히 6개월에서 1년 구간의 단기금리 오름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고, 반면 국고채 10년물 등은 WGBI 재료까지 더해 상대적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또 향후 6개월내 CD금리는 3.4%대, 통안채 1년물은 4%대 초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Yield Curve의 Bear Flattening 현상은 가속될 전망"이라며 "6개월에서 1년 구간의 단기금리 오름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국고채 10년물 등은 WGBI 재료까지 더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란 판단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9월 금통위, 기준금리 2.0%로 7개월째 현수준 유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를 유지했다. 통화정책방향 문구는 지난달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에서 ‘세계경제 상황 호전 등으로 내수 및 수출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로 바뀌었다. 영문으로는 ‘The slump in domestic demand and exports has moderated further.’에서 ‘Domestic demand and exports have staged a recovery and production has increased.’로 바뀌어 경제가 정상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완화의 정도가 상당히 강하다…금리 인상해도 부양적
이번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총재는 2가지 포인트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첫째, ‘지금은 금융완화의 상태가 강하다…금리 올려도 완화적 수준’이라고 말해 2%에서 3%로 올려도 경기부양적 수준임을 강조했다. 너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너무 많은 빚을 지려고 할 수 있고, 이때 부동산 등 자산가격 버블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DTI 등 부동산 직접규제도 필요하나 근본적으로 가격조건이 바꿔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본다.
둘째, 최근의 출구전략 시기상조론에 대해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통화정책 최종 결정은 한국은행의 몫…G20 공조는 다른 나라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한 것…시기나 폭은 각국 정책당국이 결정해야…’라고 언급하여 금리 인상시 나타날 문제에 대해서도 그때 그때 점검하면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 -1.6%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 금리 인상의 필요조건이 완성되었음을 시사했다.
11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유지. 국고채 3년물 4.7%로 상승 예상
이제 10월 중하순에 발표될 3분기 GDP 성장률이 한국은행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전기비 1% 이상 나오고, 이스라엘에 이어 호주, 인도, 중국 등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11월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해질 것이다. 또한 GDP 발표시점과 더불어 10월보다는 11월 인상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10월말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 확대조치가 일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에 늘렸던 총액한도대출 한도도 줄이면서 기준금리를 25~50bp 인상할 전망이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4.7% 내외로 등락범위를 높일 전망이다. 향후 6개월내 CD금리는 3.4%대, 통안채 1년물은 4%대 초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Yield Curve의 Bear Flattening 현상은 가속될 전망인데, 특히 6개월에서 1년 구간의 단기금리 오름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고, 반면 국고채 10년물 등은 WGBI 재료까지 더해 상대적으로 안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