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한국은행은 이번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줄고, 여행수지의 적자폭은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다만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 이영복 국제수지팀장은 7월중 국제수지 동향 관련 브리핑에서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가 20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월말에 수출이 더 늘면서 개선되는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달 경상수지는 7월보다 흑자폭이 상당부분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팀장은 "8월에는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인데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와 특허권 사용료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남은 하반기 동안 매월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인가는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환율, 유가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는 것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경상수지 80억달러 흑자 전망에 대해 그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단, 흑자규모보다는 질적인 내용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자본재 수입이 늘 것이고 유가도 뛰어오를 수 있지만 경상수지 흑자폭이 당연히 줄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질적으로 경제가 개선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란 얘기다.
이 팀장은 아울러 "지난달 자본수지중 증권투자수지유입규모는 79억 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내국인 증권투자가 지난달보다 감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유입초가 사상 최대인 87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영향이다.
이 팀장은 "국내경기 회복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며 "외국인 주식투자가 늘고 글로벌 위기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금융기관과 공기업 해외채권 발행 증가하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중장기 채권투자 또한 늘어났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의 54억3000만 달러보다 10억 3000만 달러 감소한 4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의 감소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여행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줄고, 여행수지의 적자폭은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다만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 이영복 국제수지팀장은 7월중 국제수지 동향 관련 브리핑에서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가 20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월말에 수출이 더 늘면서 개선되는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달 경상수지는 7월보다 흑자폭이 상당부분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팀장은 "8월에는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인데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와 특허권 사용료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남은 하반기 동안 매월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인가는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환율, 유가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는 것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경상수지 80억달러 흑자 전망에 대해 그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단, 흑자규모보다는 질적인 내용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자본재 수입이 늘 것이고 유가도 뛰어오를 수 있지만 경상수지 흑자폭이 당연히 줄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질적으로 경제가 개선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란 얘기다.
이 팀장은 아울러 "지난달 자본수지중 증권투자수지유입규모는 79억 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내국인 증권투자가 지난달보다 감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유입초가 사상 최대인 87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영향이다.
이 팀장은 "국내경기 회복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며 "외국인 주식투자가 늘고 글로벌 위기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금융기관과 공기업 해외채권 발행 증가하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중장기 채권투자 또한 늘어났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의 54억3000만 달러보다 10억 3000만 달러 감소한 4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의 감소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여행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