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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이코노미스트별 8월 소비자물가 전망

기사입력 : 2009년08월27일 09:51

최종수정 : 2009년08월27일 09:51

[뉴스핌 Newspim=문형민 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1명(회사별 가나다ABC순)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8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07%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2%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1.7%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이 소폭 하락 (월평균 환율: 7월 1262원→ 8월 1241원 예상)했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크게 상승(WTI 기준, 배럴당: 7월 64.2달러→ 8월 71.2달러 전망, 10.9% 상승)하고, 기상조건 악화에 따른 채소류 수급 불안 일부 나타나면서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1%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8월 수입물가는 유가와 환율이 보합으로 유지되며 전월대비 보합권 예상. 한편 7월 수입물가가 전년대비 -12.9%를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8월에는 장마로 인한 채소가격 급등에 의한 농산물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종우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전월대비 0.3% 상승을 예상한다. 유가 등 에너지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상승 영향이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2.2% 상승 예상한다. 8월에는 일기불순으로 인한 농수산물가격과 전세가 상승 등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강하지 않고 환율하락이 국제유가 상승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상황임. 현재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높지 않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고 집세와 일부공산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기저효과가 약화되는 4/4분기에는 소비자물가가 3%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3% 상승 예상한다. 휘발유 등 유류 및 식료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되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자산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진정됐고,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국내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 또한 농축산물가격과 공공요금 인상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7월을 저점으로 조금씩 상승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7%(6월 1.6%), 전월비 -0.1%(전월 0.4%)를 각각 예상한다. 국제 원유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급등이 아직 국내 물가에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것이 물가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3%을 예상한다. 7월에 이어 전월비 0.3% 상승하는 비교적 높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장마기간 장기화로 인해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국제유가의 강세로 인해 공업제품 역시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7월에 이어 여전히 긍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2.1% 상승에 그치는 안정기조를 이어갈 것임. 그러나 7-8월 소비자물가의 전월비 상승세가 확대됨에 따라 4/4분기부터는 소비자물가가 연간 3% 내외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며 08년과 09년 상반기의 급등락국면에서 벗어나 3%대 초반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전년비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7월과 비슷한 전월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년비 반사효과가 7월에 비해 다소 약화되며 전년비 상승률은 2% 대로 다소 높아질 전망. 그렇지만 전년비 2% 초반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흐름이 연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은 거의 없는 것이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를 일부 제품가격에 반영함에 따른 공업제품 물가 상승과 더불어 잦은 호우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 전반적으로 상품 주도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집세를 제외할 때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됨.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2.2% 상승을 예상한다. 계절적인 농축수산물 상승 압력과 6~7월 공공요금 인상이 시차를 두고 여타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유도입단가의 시차 효과 때문에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하방경직적이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전월대비 0.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경기회복과 유동성 팽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원화 절상 기조 및 외환당국의 외화유동성 흡수 등이 물가 불안 요인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3% 상승 예상한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도 기저효과가 축소되면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2월 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물가 추세가 전환된 가운데 연말에는 2% 후반까지 상승률 확대 예상. 물가의 추세 전환이 빠른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본격적인 출구전략의 시작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연말로 갈수록 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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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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