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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이코노미스트별 7월 광공업생산 전망

기사입력 : 2009년08월27일 09:10

최종수정 : 2009년08월27일 09:10

[뉴스핌 Newspim=문형민 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1명(회사별 가나다ABC순)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7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4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1%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4.8%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해 6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집중호우의 빈발로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세가 확대(6월 전년동월비 -1.4%→ 7월 -6.0%)된데다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로 승용차 내수판매가 크게 줄어들고(6월 46.0%→ 7월 10.8%), 수출 감소폭이 확대(6월 -12.4%→ 7월 -20.1%)됐기 때문이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2.3%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달 큰 폭 증가(전월비 5.7%)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상반기말 밀어내기 수출 효과가 사라지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 제도가 종료된데다가 휴가시즌 불구 집중호우의 빈발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부진을 보였기 때이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전월비 2.5%,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수출 및 내수회복 지속에 의해 증가세를 지속하며, 전년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것. 그러나 신차보조금 탈락효과로 인한 자동차부문의 생산정체와 강우로 인한 대형마트의 매출감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상당히 둔화 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자동차판매는 국내부문이 전월대비 2만 4천대 감소, 수출부문은 1천7백대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2만 2천대의 판매감소가 있었으나, 자동차생산은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5천 5백대 정도의 생산감소에 그쳤다. 그리고 내수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백화점 판매가 전월대비 4% 증가하며 호조세를 지속한 반면, 대형마트는 강우와 이상저온 현상 등에 의한 가전제품 판매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6% 감소하였다.

[전종우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4%, 전월대비 -0.9% 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내수는 양호한 수준이나 자동차 소비세감면 경과했고, 우리 대기업의 경우 수출비중이 6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6월의 밀어내기 과대한 실적을 간과할 수가 없다. 수출이 저조하여 전반적인 출하가 감소, 생산도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수출감소와 소비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4.7%, 전월비 -3.6% 예상한다. 국내기업들의 재고수준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 향후 생산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아직 수출감소가 지속되고, 특히 6월말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됨으로써 그동안 내구재소비 증가가 견인하던 소비재판매 증가도 둔화 예상. 지난 2/4분기에 나타났던 전기비 생산증가는 정부의 재정효과에 의한 결과로 당분간 생산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0.1% 감소하지만, 전월비로는 2.2% 증가해 6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IT 및 자동차 등 한국 주력수출업종의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경기 개선세는 3/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한국이 경기회복 능선의 중반부를 지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란 판단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2.0%, 전월비 -0.7% 를 각각 예상한다.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과 내수회복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 7월 자동차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음을 감안할 때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상반기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국내경기가 하반기 회복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회복세를 지속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6%(6월 -1.2%), 전월비 -2.8%(6월 5.7%)를 각각 예상한다.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중심으로 생산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수에서도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자동차 산업 등에서 생산이 늘고 있다. 다만, 6월에 경기 부양 효과가 워낙 한꺼번에 몰렸던 결과, 7월은 6월에 비해서는 생산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수출호조 지속 및 내수회복 등의 긍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비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조정기준 전월비는 -1.0%. 6월보다는 감소세가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광공업생산이 1/4분기의 전년동기비 -15.5%에서 2/4분기 중 -6.2%로 개선됐던 흐름이 3/4분기 중에는 전년동기비 보합수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회복기조는 불변인 것으로 판단됨. 특히 재고조정 마무리에 따른 생산회복 압력이 하반기 중 계속 높아지는데다 상반기 중 작용했던 부정적 기저효과가 긍정적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는 전환될 것임을 감안하면 경기회복흐름은 내년 상반기중까지는 최소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7%, 전년비 1.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년 들어 6개월 동안 전월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온 광공업생산은 금번 7월 들어 소폭일지라도 감소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는 상반기 광공업생산 회복을 주도했던 IT 및 자동차, 1차 금속 등의 생산 증가 탄력이 약화되거나 감소 반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국내 수출이 7월 중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국내 광공업생산 전월비 감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 광공업생산 전년비 증가율의 경우, 크지는 않지만 지난 6월에 비해 감소 폭이 재차 확대될 것으로 추정됨(-1.2%→-1.8%). 7월 중 산업용 전력판매량 전년비 증가율 축소(+1.1%→+0.8%, YoY)와 통관기준 수출 감소 폭 확대(-12.5% → -21.8%, YoY) 등에 기인. 한편 7월 이후 국내 광공업생산 동향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공격적 재고 조정 이후 IT 산업의 생산 증가 강도 변화 여부와 재고율(또는 재고순환지표) 추이로 볼 수 있음. 국내 IT산업의 경우 지난 6월중 재고가 증가 반전하는 단계로 전환됐고, 재고율 또한 상승 반전한 점에서 향후 재고율 추가 상승 여부가 이후 생산 증가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7월 일평균 수출액과 자동차생산대수는 각각 전월대비 7.7%씩 감소한 점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반도체 등 IT관련 산업의 생산 호조와 일부 제조업의 재고 재축적 과정 등이 동반되면서 생산 증가세는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 생산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4.7% 예상한다. 이로써 광공업생산은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 생산규모가 회복될 전망. 당초 우려보다 양호한 업황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재고비축에 나서고 있어, 제조업 경기가 추세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모습. 제조업체들의 하계휴가로 8월 수출 총액은 전월보다 감소하겠으나, 일평균 수출액은 완만한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 투자 수요가 살아나면서 자본재, 부품/소재 수입도 증가하는 모습.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경제도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수출입 개선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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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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