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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현 LS산전 동남아영업팀장(오른쪽)이 크리스 드 라빈(Chris de Lavigne) 프로스트 앤 설리번 부사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LS산전이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하는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Power Distribution Equipment Company)' 으로 선정됐다.
LS산전은 최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점유율과 성장세 등을 심사해 각 분야별 우수 기업들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LS산전은 보증기간 연장, 저압 제품 가격 세분화, 유통경로 강화 등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 수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 정도, 신시장 진출을 대비한 제품 구성 확장 능력 등의 다양한 요소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의 매출 성장도 높은 점수의 원동력이었다는 게 LS산전측 설명이다.
LS산전은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수솔'등 차단기와 변압기 등 전력시스템 사업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저압기기 시장점유율 65%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년까지 아시아 시장 톱 티어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의 전력시스템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 신장한 179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3% 신장한 23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