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문형민 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뉴스핌은 국내외 경제연구소, 은행,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3명(회사별 가나다ABC순)을 대상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 전망을 조사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지난 2002년에도 한국은행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린 적이 있었으나 다시 내렸다. 금리를 올려 부동산을 잡는 것은 성공한 사례가 없다. 또 우리나라만 금리를 올리면 핫머니의 유입으로 통화절상되고, 수출이 부담을 갖게된다. 결국 미국 경제의 회복 확인한 후에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움직일 것이다. 내년 1/4분기에 25bp 인상후 내년말 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이코노미스트]
: 경기회복의 정도로 보면 내년도 거의 정상화 된다고 본다. 낮았던 금리도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급하게 올리면 경기회복에 악영향주므로 점진적인 인상 필요하다. 금리인상은 내년 초부터 시작해 1/4분기에 25bp, 추가로 연말까지 75bp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경기회복이 뚜렷한 회복이라고 보긴 어렵다. 방향은 약간의 플러스지만 5~6%대의 고성장도 아니다. 회복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면 된다.
[삼성증권 전종우 이코노미스트]
: 광의의 통화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실물투자가 시작될 때까지는 금리 못 올린다. 좀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나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내년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50bp씩 올려 연말에는 3.0% 수준이 될 것이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국내사정만 보면 올해중이라도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 같지만 금리정책은 세계 공조의 문제다. 우리나라만 금리를 인상하면 환율이 강세로 가고, 이는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부동산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더 어려워진다. 결국 미국이 올릴 때 같이 올릴 것이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이고, 경기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내년 2/4분기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돼 내년말에 3~3.5% 수준이 될 것이다.
[신영증권 김재홍 이코노미스트]
: 내년 1/4분기에 25bp 인상하여 2.25%, 연말에는 추가 3차례 올려 75bp 상승한 3.0%로 예상한다. 한국은행 총재가 3/4분기 실물지표를 보고 4/4분기중 금리조정을 시사했으나, 우리나라만 독자적으로 출구전략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보수적으로 보아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 올해 금리인상은 힘들다. 빠르면 내년 1/4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다. 내년 1/4분기에는 2.25% 정도, 내년 말까지는 3.5% 정도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투자와 소비 회복세가 미흡하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계획이 없는데 한국만 올릴 경우 환율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경기회복에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는 판단이다. 정책측면에서도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도 재정확장기조를 유지하는데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하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간 불일치도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우려스럽기 때문에 금리 인상 조치가 나올 것이다. 한국만 빠르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고 다른 나라 인상속도를 봐가면서 점진적으로 할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현석원 이코노미스트]
: 어쨌든 내년 상반기 본격 회복세 가능할 것으로 본다. 우리뿐아니라 해외도 아무래도 불안요인들이 해소되고, 우리가 우려했던 부분들이 명백해질 것으로 본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다. 그부분이 정리되면 부실채권 부분이 해결되고 은행대출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나 되야 금리 조정이 가능할 것이다. 올 하반기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내년 상반기 성장 발판 마련할 것이다. 금리는 내년 1/4분기 중으로 50bp 정도 인상을 예상한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경기 회복 자체가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적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고, 미국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된다면 1/4분기중에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다. 중앙은행의 정책은 예측에 근거하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는 지표를 확인한 후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선제적인 정책을 쓸 가능성은 작다. 내년 1/4분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면 50bp 정도 올리고, 내년말엔 3~3.5% 수준이 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기준금리 인상 자체가 경기부담요인이다. 기준금리 급격히 올리기 어렵다. 내년에도 물가부담은 크지 않다. 정상화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금리를 급격히 빨리 올릴 이유가 없다. 경기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점진적으로 올릴 것 같다. 내년 1/4분기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돼 내년말까지 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경기에대한 뷰도 세계경기도 올해 연말이나 적어도 내년에는 회복될 것이다. 회복세 보이고 있다. 국내 경기 회복 국면 진입하면서 너무 낮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되돌리는 차원.
[JP모건체이스 임지원 이코노미스트]
: 지금 금리는 리세션을 타케팅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상화가 필요하다. 경기회복에 대한 각자의 기준이 달라서 경기회복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있기도 하지만 어느정도의 회복을 염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는가는 아니지만 회복은 뚜렷하다고 본다. 이에 금리인상은 내년 1/4분기부터 매분기 25bp씩 인상해서 내년말까지 100bp, 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인상 시기는 더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LG경제연구원 정선태 이코노미스트]
: 올해 올려도 상관은 없지만 여러 제반 여건을 감안했을때 내년 1/4분기부터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말에 올려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것을 감안해서 내년에 경기 회복 정도보다는 더 많이 올리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내년 1/4~2/4분기 중 75bp, 3/4~ 4/4분기는 50bp 올려 연말에는 3.25% 수준이 될 것.
내년은 3.5~3.6% 정도의 강하지 않은 경기회복세 예상. 내후년에 더 강할 것. 따라서 50bp는 올해 올릴게 내년에 반영되는 것이고 75bp는 내년 경기 회복 성장률 반영한 것이다.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차이 따졌을때 +아니고 -다. 그런 의미에서 긴축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 힘든 수준으로 갈 것이다.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출구전략 논의 나오고 있긴한데 금리인상 등 보편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는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져야 가능하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고용지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적어도 내년도 상반기 정도는 되야 그런 경제지표의 시그널이 나올 것이다. 넓은 의미의 출구전략 실행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등 핵심 통화정책은 미국의 GDP플러스 성장 등 해외경기 불황이 완화되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금리인상은 내년 2/4분기부터 이뤄질 것이고, 내년말 기준금리 수준은 3.5%로 예상한다.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올해 11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올 연말까지 50bp 인상해 2.5%, 내년 1/4분기에 50bp 추가인상해 3.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 3/4분기 성장도 1% 정도로 양호하고, 글로벌 실물지표도 양호하다. 더구나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인플레 압박이 생겨서 결국은 금리 인상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라고 본다.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지난 2002년에도 한국은행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린 적이 있었으나 다시 내렸다. 금리를 올려 부동산을 잡는 것은 성공한 사례가 없다. 또 우리나라만 금리를 올리면 핫머니의 유입으로 통화절상되고, 수출이 부담을 갖게된다. 결국 미국 경제의 회복 확인한 후에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움직일 것이다. 내년 1/4분기에 25bp 인상후 내년말 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이코노미스트]
: 경기회복의 정도로 보면 내년도 거의 정상화 된다고 본다. 낮았던 금리도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급하게 올리면 경기회복에 악영향주므로 점진적인 인상 필요하다. 금리인상은 내년 초부터 시작해 1/4분기에 25bp, 추가로 연말까지 75bp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경기회복이 뚜렷한 회복이라고 보긴 어렵다. 방향은 약간의 플러스지만 5~6%대의 고성장도 아니다. 회복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면 된다.
[삼성증권 전종우 이코노미스트]
: 광의의 통화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실물투자가 시작될 때까지는 금리 못 올린다. 좀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나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내년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50bp씩 올려 연말에는 3.0% 수준이 될 것이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국내사정만 보면 올해중이라도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 같지만 금리정책은 세계 공조의 문제다. 우리나라만 금리를 인상하면 환율이 강세로 가고, 이는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부동산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더 어려워진다. 결국 미국이 올릴 때 같이 올릴 것이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이고, 경기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내년 2/4분기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돼 내년말에 3~3.5% 수준이 될 것이다.
[신영증권 김재홍 이코노미스트]
: 내년 1/4분기에 25bp 인상하여 2.25%, 연말에는 추가 3차례 올려 75bp 상승한 3.0%로 예상한다. 한국은행 총재가 3/4분기 실물지표를 보고 4/4분기중 금리조정을 시사했으나, 우리나라만 독자적으로 출구전략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보수적으로 보아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 올해 금리인상은 힘들다. 빠르면 내년 1/4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다. 내년 1/4분기에는 2.25% 정도, 내년 말까지는 3.5% 정도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투자와 소비 회복세가 미흡하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계획이 없는데 한국만 올릴 경우 환율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경기회복에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는 판단이다. 정책측면에서도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도 재정확장기조를 유지하는데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하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간 불일치도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우려스럽기 때문에 금리 인상 조치가 나올 것이다. 한국만 빠르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고 다른 나라 인상속도를 봐가면서 점진적으로 할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현석원 이코노미스트]
: 어쨌든 내년 상반기 본격 회복세 가능할 것으로 본다. 우리뿐아니라 해외도 아무래도 불안요인들이 해소되고, 우리가 우려했던 부분들이 명백해질 것으로 본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다. 그부분이 정리되면 부실채권 부분이 해결되고 은행대출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나 되야 금리 조정이 가능할 것이다. 올 하반기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내년 상반기 성장 발판 마련할 것이다. 금리는 내년 1/4분기 중으로 50bp 정도 인상을 예상한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경기 회복 자체가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적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고, 미국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된다면 1/4분기중에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다. 중앙은행의 정책은 예측에 근거하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는 지표를 확인한 후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선제적인 정책을 쓸 가능성은 작다. 내년 1/4분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면 50bp 정도 올리고, 내년말엔 3~3.5% 수준이 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기준금리 인상 자체가 경기부담요인이다. 기준금리 급격히 올리기 어렵다. 내년에도 물가부담은 크지 않다. 정상화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금리를 급격히 빨리 올릴 이유가 없다. 경기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점진적으로 올릴 것 같다. 내년 1/4분기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돼 내년말까지 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경기에대한 뷰도 세계경기도 올해 연말이나 적어도 내년에는 회복될 것이다. 회복세 보이고 있다. 국내 경기 회복 국면 진입하면서 너무 낮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되돌리는 차원.
[JP모건체이스 임지원 이코노미스트]
: 지금 금리는 리세션을 타케팅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상화가 필요하다. 경기회복에 대한 각자의 기준이 달라서 경기회복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있기도 하지만 어느정도의 회복을 염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는가는 아니지만 회복은 뚜렷하다고 본다. 이에 금리인상은 내년 1/4분기부터 매분기 25bp씩 인상해서 내년말까지 100bp, 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인상 시기는 더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LG경제연구원 정선태 이코노미스트]
: 올해 올려도 상관은 없지만 여러 제반 여건을 감안했을때 내년 1/4분기부터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말에 올려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것을 감안해서 내년에 경기 회복 정도보다는 더 많이 올리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내년 1/4~2/4분기 중 75bp, 3/4~ 4/4분기는 50bp 올려 연말에는 3.25% 수준이 될 것.
내년은 3.5~3.6% 정도의 강하지 않은 경기회복세 예상. 내후년에 더 강할 것. 따라서 50bp는 올해 올릴게 내년에 반영되는 것이고 75bp는 내년 경기 회복 성장률 반영한 것이다.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차이 따졌을때 +아니고 -다. 그런 의미에서 긴축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 힘든 수준으로 갈 것이다.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출구전략 논의 나오고 있긴한데 금리인상 등 보편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는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져야 가능하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고용지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적어도 내년도 상반기 정도는 되야 그런 경제지표의 시그널이 나올 것이다. 넓은 의미의 출구전략 실행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등 핵심 통화정책은 미국의 GDP플러스 성장 등 해외경기 불황이 완화되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금리인상은 내년 2/4분기부터 이뤄질 것이고, 내년말 기준금리 수준은 3.5%로 예상한다.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올해 11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올 연말까지 50bp 인상해 2.5%, 내년 1/4분기에 50bp 추가인상해 3.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 3/4분기 성장도 1% 정도로 양호하고, 글로벌 실물지표도 양호하다. 더구나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인플레 압박이 생겨서 결국은 금리 인상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