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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채권시장 안정찾나

기사입력 : 2009년08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09년08월21일 10:00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21일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한데다 WGBI 가입, 수급 등이 안정모드로 가고있다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여력이 줄어든 것도 채권시장 안정을 관측케 하는 재료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지난 한달간 6만계약 가량의 포지션을 줄인 점을 감안해 그들의 매도세는 일단락됐다고 파악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날 외국인이 장초반 1000계약 가까운 매도를 보이자 안심하긴 이르다는 의견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다음주 국고채 입찰이 없는 것도 채권시장엔 긍정적이다. 산업생산 발표가 기다리고 있지만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 만한 요인은 아닐 것으로 분석하는 시각이 많다.

전일 대량매도로 시장을 놀라게했던 은행권은 20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다. 또 만기가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채선물의 저평이 20틱에 달하는 것도 매수에 유리해보인다.

하지만, CD금리의 상승세는 여전히 불안하다. 전일 2.5%를 돌파하는 등 CD금리의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으로 단기물의 약세는 피할수 없어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 휘둘리는 모양을 보이는 채권시장인 만큼 이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국마저도 중국증시의 영향을 받는 등 중국에 대한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참가자들은 이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전일보다 5bp 내린 4.34%에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4bp 내린 4.84%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09.54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79계약을, 증권은 530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은행은 2543계약을 매수하며 전날의 매도를 되돌리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증시가 강했음에도 시장이 잘 버텼다"며 "3년물에 대한 매수가 은행쪽에서 많이 들어와서 2~3년 스프레드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2년물은 통안채 발행이 별로 안 좋다 보니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3년물은 오히려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9-2호가 대장주가 될듯"하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만기가 3주 남았는데 저평이 20틱에 가깝다"며 "만기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영향이나 주식의 상승 등 뜨거운 국면이 지났다는게 그의 판단으로, 그는 앞으로 채권시장의 안정을 기대할수 요인들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추가로 금리가 많이 빠지면서 4%대로 가고 하진 않겠지만 단기적으로 지지되는 분위기가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도가 더이상 무섭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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