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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이코노미스트별 6월 광공업생산 전망

기사입력 : 2009년07월29일 07:53

최종수정 : 2009년07월29일 07:53

[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2명(회사별 가나다ABC순)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6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3.59%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0.5%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6.9%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해 5월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전월비로도 2.8% 증가해 전달 1.6%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다.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5월에 비해 다소 부진(백화점: 5월 5.4%→ 6월 3.6%; 대형마트: 5월 1.6%→ 6월 -1.4%)했으나 수출은 상반기말 실적 확대, 기저효과, 주요 수출 산업의 경쟁력 확대를 배경으로 5월(-28.5%)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11.3%)됐기 때문이다. 전월비로 6월 수출이 전달에 비해 17.4%의 대폭 증가를 기록한 데다가 세제지원 효과로 자동차 내수가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하지만 전월비로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호조 효과가 이번달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조업일수 효과도 있고 상대적으로 좋아진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력판매의 경우 호조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산업생산의 완연한 증가는 아니지만 낙폭을 줄여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은 일부 업종에 국한돼 있는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3.4%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에 따른 소매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크게 상향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 5~6월 세제지원에 의한 자동차판매 증대효과가 7월 이후 희석되면서 국내 자동차 판매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의 하반기 소비위주 정책전환 기대 그리고 미국의 3/4분기 자동차판매 회복 전망 등에 따른 수출회복으로 자동차생산이 크게 둔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전체적인 산업생산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3.4%, 전월비 4.6%를 각각 예상한다. 수출감소 폭이 축소됐고, 소비 증가가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됨. 현재 국내 재고수준이 크게 낮아져 있다는 점이 향후 생산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외여건을 고려할 때 당장 수출이 증가하기 어렵고, 소비회복도 강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당분간 광공업생산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됨.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6.9% 감소로 전월(-9.0%)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월비로는 2.3% 증가해 전월(+1.6%)보다 증가세가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위축되었던 수출이 6월 중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세금혜택 등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생산유인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생산도 부동산 경기호전과 금융업 및 보험업 호조 등을 바탕으로 전월의 감소(전월비 -1.2%)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5%, 전월비 5.6% 증가를 각각 추정한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국내 경기의 빠른 회복을 시사하는 것이다. 세제혜택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이 크게 늘었으며,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출 감소 폭 역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민간소비지출 역시 산업생산 개선 폭을 확대시킨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을 감안할 때 산업생산의 빠른 회복세는 7~8월 중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2.6%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5.12%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6월에는 대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했고 국내 자동차 판매 또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광공업 생산은 연초 이래로 지속되고 있는 양호한 회복 국면을 6월에도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비 -5.0%, 계절조정기준 전월비 +1.0%를 각각 예상한다. 작년 10월 이래 금번 경기침체가 진행된 이래 가장 양호한 흐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 우선 비교시점인 전년 6월중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긍정적 기저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용하는데다, 조업일수 확대, 수출호조 및 내수심리의 개선 그리고 재고조정의 마무리에 따른 생산압력의 증대효과 등이 가세할 것이기 때문임. 물론 3/4분기 광공업 생산이 재차 강력한 부정적 기저효과가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재차 10% 내외 감소로 반락할 수 있지만 국내경제가 1/4분기를 저점으로 하여 점차 회복국면을 향해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5%, 전월비 4.5%를 각각 예상한다. 6월 수출 호조에서 확인되듯 반기 말 효과가 극대화되며 증가 속도가 재차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내외 수요 호조에 근거한 IT업종의 생산 증가 추세가 지속된 가운데, 제반 정책 효과에 편승한 자동차 생산도 전월대비 급증한 점에서 전월비 생산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며 6월 광공업 생산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6월 이후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IT산업 재고 추이다. 이미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인데다 재고순환(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은 호황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선성인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3%, 전월비 3.0%를 각각 예상한다. 조업일수를 조정한 자동차 생산이 전월대비 15.4% 급증했고, 일평균 수출액 역시 전월대비 8.7% 증가해 5월의 1.0%에 비해 확대됐다. 또 전년동월비로는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조업일수 1.5일 증가 등의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예년에 비해 장마 뒤늦게 시작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NSA)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해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 예상된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1.5%를 추정한다. 지난해 10월(-1.9%) 이후 처음으로 -5% 이내로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1.5일이 많은 점이 6월 광공업생산 감소폭을 전월(-9.0%)보다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겠지만,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완화, 경기부양효과에 힘입어 수출과 내수 회복이 꾸준히 뒷받침되는 점 역시 그 영향이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경기 회복이 계속되고 있다. 6월 수출(-12.4%, YoY)은 전월(-28.6%)보다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점진적인 수출 회복은 빠른 재고 조정, 가동률 회복, 수출용출하 증가 등 실물경제지표의 개선으로 유도하고 있다. 경기부양책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지표의 개선이 계속될 것이다.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완화, 경기부양효과, wealth effect 등으로 민간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건설지표 개선 예상되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과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어 설비투자 감소폭은 지난 1/4분기(-23.0%) 최악에서 벗어나 당분간 -10%대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또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이 수출, 내수 등 실물경기에 의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3.9%를 각각 예상한다. 재고 축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6월 광공업 생산은 2월 이후 5개월만에 증가폭이 확대된 전월대비 3.9% 증가 예상. 전년동월대비 감소율도 5월 -9.0%에서 6월에는 -2.5%로 크게 축소될 전망.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재고 비축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제조업 경기 회복을 지지할 요인. 그러나 재고 조정의 효과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생산 회복을 위한 관건은 기업들이 향후 경기 및 수요 회복에 대해 얼마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와 실제 수요가 생산 회복세를 지지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나는지 여부 확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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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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