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NH투자증권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28일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의 점진적 안정이 예상된다"며 "LG텔레콤과 SK텔레콤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유선시장의 경우는 단기적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8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LGT>SKT>KT>데이콤>파워콤>SKB 순
2009년 8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투자 매력도를 LG텔레콤>SK텔레콤>KT>LG데이콤>LG파워콤>SK브로드밴드 순으로 평가. LG텔레콤과 SK텔레콤을 가장 투자 유망할 것으로 판단. 2009년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역사적으로 낮은 Multiple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특징적으로 8월엔 KT의 투자매력도 순위를 2단계 상향 조정. 이동통신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이익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 향후 이동통신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
◆ 무선 – 시간이 지나갈수록 시장 안정화 구도 정착될 전망
이동통신 사업자간 자존심을 건 가입자 유치전 지속되고 있어 당장 시장의 급속한 안정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전망. 특히 6월 반격에 나섰던 KT의 가입자유치 강도가 7월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8월엔 LG텔레콤의 대응 강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담 요인. 하지만 향후 점진적인 시장 안정을 기대.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1. 최근 정부의 규제 강도 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우려한 사업자들의 마케팅 강도 조절 가능성이 커졌고, 2. 현재 사업자들의 가입자 목표 달성률 및 M/S 수준으로 볼 때 마케팅 강도를 높일 명분이 낮으며, 3. 최근 해지율이 급격히 올라가 마케팅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
◆ 유선 – 단기적으론 마케팅비용 증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반면 유선 시장의 경우엔 단기적으로 초고속인터넷 및 VoIP(인터넷전화) 마케팅 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적. KT가 예상외로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이지 않은 틈을 타 후발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 충분. LG파워콤 및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목표 달성 욕구 높아 시장 경쟁 당분간 치열할 전망. 또 9월부터 PSTN-VoIP간 번호이동절차 간소화될 시 단기적으로 가입자 유치전 심화될 것으로 판단.
그는 이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유선시장의 경우는 단기적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8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LGT>SKT>KT>데이콤>파워콤>SKB 순
2009년 8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투자 매력도를 LG텔레콤>SK텔레콤>KT>LG데이콤>LG파워콤>SK브로드밴드 순으로 평가. LG텔레콤과 SK텔레콤을 가장 투자 유망할 것으로 판단. 2009년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역사적으로 낮은 Multiple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특징적으로 8월엔 KT의 투자매력도 순위를 2단계 상향 조정. 이동통신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이익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 향후 이동통신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
◆ 무선 – 시간이 지나갈수록 시장 안정화 구도 정착될 전망
이동통신 사업자간 자존심을 건 가입자 유치전 지속되고 있어 당장 시장의 급속한 안정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전망. 특히 6월 반격에 나섰던 KT의 가입자유치 강도가 7월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8월엔 LG텔레콤의 대응 강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담 요인. 하지만 향후 점진적인 시장 안정을 기대.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1. 최근 정부의 규제 강도 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우려한 사업자들의 마케팅 강도 조절 가능성이 커졌고, 2. 현재 사업자들의 가입자 목표 달성률 및 M/S 수준으로 볼 때 마케팅 강도를 높일 명분이 낮으며, 3. 최근 해지율이 급격히 올라가 마케팅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
◆ 유선 – 단기적으론 마케팅비용 증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반면 유선 시장의 경우엔 단기적으로 초고속인터넷 및 VoIP(인터넷전화) 마케팅 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적. KT가 예상외로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이지 않은 틈을 타 후발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 충분. LG파워콤 및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목표 달성 욕구 높아 시장 경쟁 당분간 치열할 전망. 또 9월부터 PSTN-VoIP간 번호이동절차 간소화될 시 단기적으로 가입자 유치전 심화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