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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2조3천억 전망\\"-대신

기사입력 : 2009년07월27일 08:07

최종수정 : 2009년07월27일 08:07

[뉴스핌=이강혁 기자]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 27일 "삼성전자의 3/4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이 DS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반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이유로 "▲3/4분기 DDR3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영업이익 7180억원 전망, ▲LCD TV의 견조한 수요와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으로 LCD 사업부도 6290억원 영업이익 증가, ▲휴대폰, LCD TV 등 차별화된 제품 전략이 성수기 시장진입으로 본사기준 2조3000억원 지속적인 영업이익 증가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2/4분기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3/4분기는 IT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영업이익 증가의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6개월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09년 2분기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확대의 효과로 연결기준 매출 32.5조원, 영업이익 2.52조원으로 경기 침체전이었던 전년동기보다 빠른 성장을 확보하였다. 매출 성장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시장 지배력이 강화됨에 따라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52조원, 본사기준 1.06조원으로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의 증가에는 전부문 흑자전환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 수준으로 회복세를 시현하였다. 단, 연결기준과 본사기준 영업이익 1.4조원의 차이는 해외 생산비중이 높은 DMC 부문의 수익성 확대로 본사의 영업이익이 아닌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이익은 추정치인 2.25조원에 부합하였다. 09년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시장 지배력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전세계 반도체, LCD, 휴대폰, LCD TV 등 대부분이 역성장을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09년 2분기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09년 3분기는 IT시장의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영업이익 증가의 기대감은 유효하다.

삼성전자에 대한 6개월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00,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점은 1) 09년 3분기 신규 CPU(Nehalem-EX 등) 도입으로 DDR3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영업이익 7,180억원이 전망되고 2)LCD TV의 견조한 수요와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으로 LCD 사업부도 6,29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와 3)휴대폰, LCD TV 등 차별화된 제품 전략이 성수기 시장진입으로 본사기준 2.3조원으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증가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09년 2분기는 본사와 해외생산비중이 높고 마케팅비용은 본사로 반영하는 DMC 부문의 영업이익 차이가 있었으나, 반도체와 LCD 부문은 대부분 본사 생산비중이 높아, 본사와 연결 실적의 괴리도 09년 3분기에는 대폭 축소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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