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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 안정적 성장 속 바이오 신약 개발 중\\"-굿신

기사입력 : 2009년07월15일 08:40

최종수정 : 2009년07월15일 08:40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바이오 의약품 '티슈진-C'의 기술 수출이 이뤄진다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5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가 성공적으로 임상이 마무리돼 시장에 출시되면 이 회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티슈진의 생산 기지 역할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이 회사의 가치는 '티슈진-C'가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되고 그 결과 기술 수출이 이뤄진다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안정적인 성장 구가

동사는 원료의약품과 의약 중간체를 생산하는 의약 사업과 수처리제, 항균제 등의 환경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료의약품은
80% 이상 일본 제네릭 업체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약 중간체는
GSK로의 수출이 대부분이다. 수처리제는 동사가 국내 관납실적 1위를 유지
하고 있으며, 최근 향균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유니레버로부터 수주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수익성은 매출 증대와 높은 수
출 비중으로 인해 2008년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 '티슈진-C' 시장의 관심

동사가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티슈진-C’때문이다. 현재
손상된 관절의 치료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치료는 일시적 통증 완
화 효과에 그치고 있어 근원적 치료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으며, 수술은 환
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티슈진-C’는 연골
생성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기에 원인 치료가 가능하며, 간편한 주사 방식이
라 수술이 필요치 않아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티슈진-C'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권 확보

'티슈진-C'의 원천 기술은 미국 TissueGene Inc가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
시아-태평양 지역 판권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동사가 임상 2상 초
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TissueGene Inc가 임상 1상을 진행 중
에 있다. ‘티슈진-C’가 성공적으로 임상이 마무리되어 시장에 출시되면 동사
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TissueGene Inc의 생산 기지 역할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동사의
가치는 ‘티슈진-C’가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되고 그 결과 기술 수출이 이루
어진다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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