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낙폭과대+美금융 불안감 완화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14일 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위기 완화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
전날 미국시장은 2%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머레이드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금융부문의 2/4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과매도 분위기가 확산된 것도 급등세에 기여했다.
이처럼 전날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CIT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불안감이 전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소식으로 상당부분 희석되면서 이를 반영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특히 전날 낙폭이 다소 과도한 만큼 자율반등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반등이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아직은 회의적이다. 이번 소식이 실제 골드만삭스의 실적개선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점과 이를 전체 금융업종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날 미국증시 반등에도 유가와 BDI지수 하락이 경기하강 우려가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결국 오늘 증시는 전날 과도한 하락과 일부 악재소멸에 대한 자율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기대하기는 아직은 일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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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융주 강세 힘입어 급등
[美 증시 주요지수(7/13)]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331.68.... +185.16 (+2.27%)
나스닥...... 1,793.21.... +37.18 (+2.12%)
S&P500....... 901.05.... +21.92 (+2.49%)
러셀2000...... 493.31... +12.33 (+2.56%)
SOX............ 265.29.. +6.25 (+2.41%)
유가(WTI)...... 59.69... -0.20 (-0.33%)
달러화지수..... 80.05... -0.19 (-0.24%)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박중섭 선임연구원
미 금융사의 파산보호신청 가능성은 당분간 증시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아시아 증시가 미국, 일본 등 선진증시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었던 부분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장마비는 일단 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소식으로 장중 저점을 기록했던 KOSPI 1315포인트 ~ 1320포인트까지를 1차 지지선으로 염두해둔 대응이 필요하다. 이 구간은 일목균형표 상 양운의 하단부이기도 하다.
KOSPI 지수가 실제 이 지지선에 근접하게 된다면 조정을 이용해 IT 및 자동차 등 실적주에 대한 재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최근 기관(연기금)의 매수세가 확인되고 있는 금융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국내시장도 미국시장과 비슷하게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CIT의 파산으로 야기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소식으로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금융위기 확산우려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아직 반등을 논하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이어질지 여부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국내주식을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다시 이어간다면 반등은 좀더 이어질 수 있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일 국내시장의 조정폭이 컸고 조정의 빌미 중 하나였던 미국 금융불안이라는 악재의 소멸로 인해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이번 반등은 상승추세로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전날 미국증시 반등을 야기한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실제 이익증가로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고 설령 그렇가도 하더라도 이를 금융주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공방이 좀 더 이어진다면 이는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
또한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재차 하락하고 BDI지수가 하락하는 증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만큼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날 미국시장은 2%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머레이드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금융부문의 2/4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과매도 분위기가 확산된 것도 급등세에 기여했다.
이처럼 전날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CIT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불안감이 전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소식으로 상당부분 희석되면서 이를 반영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특히 전날 낙폭이 다소 과도한 만큼 자율반등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반등이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아직은 회의적이다. 이번 소식이 실제 골드만삭스의 실적개선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점과 이를 전체 금융업종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날 미국증시 반등에도 유가와 BDI지수 하락이 경기하강 우려가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결국 오늘 증시는 전날 과도한 하락과 일부 악재소멸에 대한 자율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기대하기는 아직은 일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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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융주 강세 힘입어 급등
[美 증시 주요지수(7/1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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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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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31.68.... +185.16 (+2.27%)
나스닥...... 1,793.21.... +37.18 (+2.12%)
S&P500....... 901.05.... +21.92 (+2.49%)
러셀2000...... 493.31... +12.33 (+2.56%)
SOX............ 265.29.. +6.25 (+2.41%)
유가(WTI)...... 59.69... -0.20 (-0.33%)
달러화지수..... 80.05... -0.19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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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박중섭 선임연구원
미 금융사의 파산보호신청 가능성은 당분간 증시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아시아 증시가 미국, 일본 등 선진증시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었던 부분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장마비는 일단 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소식으로 장중 저점을 기록했던 KOSPI 1315포인트 ~ 1320포인트까지를 1차 지지선으로 염두해둔 대응이 필요하다. 이 구간은 일목균형표 상 양운의 하단부이기도 하다.
KOSPI 지수가 실제 이 지지선에 근접하게 된다면 조정을 이용해 IT 및 자동차 등 실적주에 대한 재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최근 기관(연기금)의 매수세가 확인되고 있는 금융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국내시장도 미국시장과 비슷하게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CIT의 파산으로 야기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소식으로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금융위기 확산우려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아직 반등을 논하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이어질지 여부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국내주식을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다시 이어간다면 반등은 좀더 이어질 수 있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일 국내시장의 조정폭이 컸고 조정의 빌미 중 하나였던 미국 금융불안이라는 악재의 소멸로 인해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이번 반등은 상승추세로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전날 미국증시 반등을 야기한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실제 이익증가로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고 설령 그렇가도 하더라도 이를 금융주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공방이 좀 더 이어진다면 이는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
또한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재차 하락하고 BDI지수가 하락하는 증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만큼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