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7월 둘째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출규제가 발표에도 불구 수도권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북권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반면 강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줄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 팀장은 "강북권의 경우 동북권 르네상스 호재 여파로 상승폭이 커졌으며주로 도봉, 노원구가 올랐다"며 "강남권의 경우 그동안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대출규제 등 추가 규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상승폭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지난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9%, 전세가는 0.06%를 기록했다.
북권 르네상스 호재 여파가 지속되며 도봉·노원구 상승세가 가파르다. 다만 단기간에 아파트값이 오르자 매수자들의 부담감이 커진 상태.
지역별로는 도봉구(0.31%)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노원구(0.27%), 송파구(0.25%), 강남구(0.22%), 강동구(0.18%), 서초구(0.13%), 영등포구(0.11%), 양천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은평구(-0.04%)와 관악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도봉구는 창동 일대 아파트가 올랐다. 창동 주공17단지 49㎡가 2천만원 올라 1억4000만~1억6000만원, 주공18단지 59㎡가 1000만원 올라 1억8000만~2억원. 또 동북권 르네상스發 상승은 방학동까지 확산돼 방학동 신동아1단지 72㎡가 1000만원 올랐고 성원 76㎡가 500만원 올랐다. 현재 각각 1억9000만~2억1000만원, 2억2000만~2억5000만원.
노원구는 상계동과 월계동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하지만 치솟는 호가로 매수에 적극적인 수요가 줄어들자 일부 매도자들은 가격을 다소 낮춰 팔겠다는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상계동 주공7단지 56㎡가 1천만원 오른 2억1000만~2억4000만원, 주공9단지 59㎡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이다. 월계동 삼호4차 82㎡는 1천5백만원 올라 3억1500만~3억3000만원, 동신 79㎡는 500만원 올라 2억6000만~2억9000만원.
서초구는 재건축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큰 대출을 받지 않고도 매입할 수 있는 방배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다. 방배동 디오슈페리움2차 112㎡E가 4천만원 오른 5억8000만~6억8000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5%, 0.02%며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18%), 용인시(0.09%), 광명시(0.08%), 부천시(0.08%), 인천 연수구(0.08%), 인천 남구(0.08%), 오산시(0.08%) 등이 올랐고 김포시(-0.05%), 의왕시(-0.04%)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상승을 이어갔지만 지난 2주간 급등(0.31%, 0.33%)하자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갈현동 주공12단지 89㎡가 2천만원 올라 9억5천만~10억원, 원문동 주공2단지 59㎡가 1000만원 올라 8억2000만~9억원.
용인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7월 1일)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매수세가 반짝 늘었다. 신봉동 신봉자이2차 148㎡가 3000만원 오른 6억1000만~6억5000만원, 상현동 민현마을3단지성원상떼빌 119㎡가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이다.
광명시는 중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다. 그동안 거래를 미뤘던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꾸준한 편. 하안동 주공3단지 52㎡가 500만원 올라 1억2500만~1억3500만원이고,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109㎡은 250만원 올라 3억5000만~3억8000만원이다.
인천은 연수구 연수동 일대가 올랐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해 저렴한 매물이 정리되면서 시세가 조정된 탓이다. 급매물이 빠지면서 매도자들이 다소 오른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 반면 매수자들은 여전히 저렴한 매물만 찾아 거래는 어렵다. 연수동 우성2차 109㎡가 1000만원 상승한 2억5000만~3억원, 우성1차 125㎡가 500만원 상승한 2억8000만~3억5000만원.
특히 강북권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반면 강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줄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 팀장은 "강북권의 경우 동북권 르네상스 호재 여파로 상승폭이 커졌으며주로 도봉, 노원구가 올랐다"며 "강남권의 경우 그동안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대출규제 등 추가 규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상승폭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지난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9%, 전세가는 0.06%를 기록했다.
북권 르네상스 호재 여파가 지속되며 도봉·노원구 상승세가 가파르다. 다만 단기간에 아파트값이 오르자 매수자들의 부담감이 커진 상태.
지역별로는 도봉구(0.31%)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노원구(0.27%), 송파구(0.25%), 강남구(0.22%), 강동구(0.18%), 서초구(0.13%), 영등포구(0.11%), 양천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은평구(-0.04%)와 관악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도봉구는 창동 일대 아파트가 올랐다. 창동 주공17단지 49㎡가 2천만원 올라 1억4000만~1억6000만원, 주공18단지 59㎡가 1000만원 올라 1억8000만~2억원. 또 동북권 르네상스發 상승은 방학동까지 확산돼 방학동 신동아1단지 72㎡가 1000만원 올랐고 성원 76㎡가 500만원 올랐다. 현재 각각 1억9000만~2억1000만원, 2억2000만~2억5000만원.
노원구는 상계동과 월계동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하지만 치솟는 호가로 매수에 적극적인 수요가 줄어들자 일부 매도자들은 가격을 다소 낮춰 팔겠다는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상계동 주공7단지 56㎡가 1천만원 오른 2억1000만~2억4000만원, 주공9단지 59㎡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이다. 월계동 삼호4차 82㎡는 1천5백만원 올라 3억1500만~3억3000만원, 동신 79㎡는 500만원 올라 2억6000만~2억9000만원.
서초구는 재건축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큰 대출을 받지 않고도 매입할 수 있는 방배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다. 방배동 디오슈페리움2차 112㎡E가 4천만원 오른 5억8000만~6억8000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5%, 0.02%며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18%), 용인시(0.09%), 광명시(0.08%), 부천시(0.08%), 인천 연수구(0.08%), 인천 남구(0.08%), 오산시(0.08%) 등이 올랐고 김포시(-0.05%), 의왕시(-0.04%)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상승을 이어갔지만 지난 2주간 급등(0.31%, 0.33%)하자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갈현동 주공12단지 89㎡가 2천만원 올라 9억5천만~10억원, 원문동 주공2단지 59㎡가 1000만원 올라 8억2000만~9억원.
용인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7월 1일)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매수세가 반짝 늘었다. 신봉동 신봉자이2차 148㎡가 3000만원 오른 6억1000만~6억5000만원, 상현동 민현마을3단지성원상떼빌 119㎡가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이다.
광명시는 중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다. 그동안 거래를 미뤘던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꾸준한 편. 하안동 주공3단지 52㎡가 500만원 올라 1억2500만~1억3500만원이고,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109㎡은 250만원 올라 3억5000만~3억8000만원이다.
인천은 연수구 연수동 일대가 올랐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해 저렴한 매물이 정리되면서 시세가 조정된 탓이다. 급매물이 빠지면서 매도자들이 다소 오른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 반면 매수자들은 여전히 저렴한 매물만 찾아 거래는 어렵다. 연수동 우성2차 109㎡가 1000만원 상승한 2억5000만~3억원, 우성1차 125㎡가 500만원 상승한 2억8000만~3억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