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이기석 기자] 대우증권의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IB능력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9일 대우증권의 양기인 신임 리서치센터장(사진)은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이 지주사 전환에 맞춰 글로벌 IB를 지원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이를 위해 글로벌 리서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우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임기영 사장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종합 1위 증권사에다 산업은행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IB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리서치 역할론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대우증권은 글로벌 분석이 가능한 인력을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영문보고서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법인을 강화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대우증권의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양기인 센터장은 "당장은 힘들지만 3~5년 안으로는 홍콩법인에 현지 리서치센터를 꾸릴 것"이라며 "그전까지 국내에서 글로벌 인력을 보강해 해외영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분야를 제외한 국내부분의 인력은 기존 체제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최근 리서치분야에서 젊은 리서치지원인력(RA)들이 애널리스트로 올라서는 등 일부 교체가 이뤄졌는데, 이들이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 센터장은 대우증권 리서치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친화적이고 다소 개인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현재의 리서치센터를 돈이 되는 리서치센터가 되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센터장은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1600선까지 반등할 수는 있으나 1500선이 넘어서면 '매수'에서 '트레이딩' 관점으로 시장대응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산업재 대비 실적 회복속도가 빠른 IT, 원/달러 환율이 반등함에 따라 내수주보다 수출주, 수급과 실적에서 중소형주보다 유리한 대형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9일 대우증권의 양기인 신임 리서치센터장(사진)은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이 지주사 전환에 맞춰 글로벌 IB를 지원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이를 위해 글로벌 리서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우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임기영 사장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종합 1위 증권사에다 산업은행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IB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리서치 역할론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대우증권은 글로벌 분석이 가능한 인력을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영문보고서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법인을 강화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대우증권의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양기인 센터장은 "당장은 힘들지만 3~5년 안으로는 홍콩법인에 현지 리서치센터를 꾸릴 것"이라며 "그전까지 국내에서 글로벌 인력을 보강해 해외영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분야를 제외한 국내부분의 인력은 기존 체제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최근 리서치분야에서 젊은 리서치지원인력(RA)들이 애널리스트로 올라서는 등 일부 교체가 이뤄졌는데, 이들이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 센터장은 대우증권 리서치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친화적이고 다소 개인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현재의 리서치센터를 돈이 되는 리서치센터가 되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센터장은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1600선까지 반등할 수는 있으나 1500선이 넘어서면 '매수'에서 '트레이딩' 관점으로 시장대응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산업재 대비 실적 회복속도가 빠른 IT, 원/달러 환율이 반등함에 따라 내수주보다 수출주, 수급과 실적에서 중소형주보다 유리한 대형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