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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6월 스미노프 아이스(Ice)와 뮬(Mule)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250주년을 맞은 기네스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非위스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및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2007년 시작한 와인사업도 올해에만 테라 안디나 등3개 브랜드, 34개 제품라인을 새로 선보였다.
김종우 사장은 "점차 저도화, 다양화되는 주류 소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제품 군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아지오는 세계 180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조니워커, 기네스, 스미노프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각 나라별 개발브랜드까지 합하면 한국 시장의 수요에 걸맞은 충분한 제품 군을 갖추고 있어 이 장점을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특히 올해 스미노프와 기네스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사장은 "각각 제품 군에서 세계1위 브랜드인 스미노프와 기네스는 한국 소비자의 니즈에 매우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스미노프는 아이스와 뮬을 내세워 RTD(Ready to Drink: Premixed 음료를 섞는다거나 가열하는 등의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될 것이며 기네스는 아직 걸음마단계에 불과한 국내 흑맥주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디아지오코리아는 맥주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RTD주류 제품 스미노프 아이스와 뮬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 중 스미노프 아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1초당 25병이 넘게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으로 지난 5년간 RTD 주류 시장에서 전 세계 판매1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1~6월 중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43.4%(38.9%)의 점유율을 차지, 2위 업체와의 격차를12.5%(8.0%)포인트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