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올해 상반기 주식연계채권의 발행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올해 상반기 주식연계채권은 2조2836억원이 발행,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급증한 올해 2월 이후 월평균 발행규모는 공모금액만 감안하면 3592억원으로 지난해 9월 리만사태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액 784억원에 비해 4.58배나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신동준 채권시장팀장은 "올 상반기 중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급증했다"며 “신용등급이 낮은 순수회사채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일부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식연계채권이 활발하게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발행물량(2.28조원)을 살펴보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발행된 것이 전체의 80%인 1.83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39.7%였던 투자적격등급(BBB- 이상) 비중이 62.6%(1.43조원)로 증가하고, 직접공모, 소액공모, 사모발행 등으로 신용등급을 받지 않는 채권이 49.9%(‘08년)에서 25.5%로 감소하는 등 외형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속 시장별로는 코스닥기업이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공모형태 비중이 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들은 사모형태가 선호됐다.
이밖에 상반기 발행된 주식연계채권 중 78.1%가 옵션부 채권이었는데, 이중에 조기상환권한이 부여되는 풋옵션(전체의 67%)이 주류를 이뤘다.
6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올해 상반기 주식연계채권은 2조2836억원이 발행,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급증한 올해 2월 이후 월평균 발행규모는 공모금액만 감안하면 3592억원으로 지난해 9월 리만사태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액 784억원에 비해 4.58배나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신동준 채권시장팀장은 "올 상반기 중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급증했다"며 “신용등급이 낮은 순수회사채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일부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식연계채권이 활발하게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발행물량(2.28조원)을 살펴보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발행된 것이 전체의 80%인 1.83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39.7%였던 투자적격등급(BBB- 이상) 비중이 62.6%(1.43조원)로 증가하고, 직접공모, 소액공모, 사모발행 등으로 신용등급을 받지 않는 채권이 49.9%(‘08년)에서 25.5%로 감소하는 등 외형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속 시장별로는 코스닥기업이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공모형태 비중이 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들은 사모형태가 선호됐다.
이밖에 상반기 발행된 주식연계채권 중 78.1%가 옵션부 채권이었는데, 이중에 조기상환권한이 부여되는 풋옵션(전체의 67%)이 주류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