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기업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 장준호)가 작가 최인호씨와 독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포뱅크는 월간샘터에 35년째 '가족'을 연재해 온 최인호 작가의 400회 연재를 기념해 샘터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최인호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보내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400회 연재는 한국 월간지 역사상 최장 연재 기록이다.
이용 방법은 최인호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입력해 #970010400로 전송하면 된다.
이렇게 전송된 메시지는 자동으로 샘터 출판사 홈페이지 (www.isamtoh.com)의 최인호 작가 페이지와 양방향 미디어 포털 엠앤(www.mand.co.kr)의 샘터 페이지에 올라가게 된다.
이 서비스는 문자 메시지 전송료 외에 건당 50원의 정보 이용료가 부과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넷북, 최인호 작가의 신간 사인본. 온라인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회사측 관계자는 "기존에는 독자가 작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힘들었고 독자의 의견에 대해 작가가 답변을 해주는 것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가와 독자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이 서비스는 책을 읽으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 추후 출판업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