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이기석 기자]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4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리고 통화량 확대공급 정책이 지속됐고, 여기에 기업들이 사활을 건 유동성 확보 노력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이사장 이수화)는 올해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775사에서 48조517억원을 발행, 전년동기 22조 6억원에 비해 118.4%나 증가했다.
또 상반기 중 순발행(회사채 총발행액-총상환액) 규모가 32조973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4조 409억원에 비해 순발행 규모가 7배가 훨씬 넘었다.
이 중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는 지난해 상반기 8조 1,548억원 순발행에서 올해 상반기 26조 1,557억원의 순발행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조 74억원의 순발행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 무보증사채 33조 38억원 ▲ 보증사채 1,048억원 ▲ 옵션부사채 1조 6,859억원 ▲ 교환사채 510억원 ▲ 신주인수권부사채 1조 8,207억원 ▲ 전환사채 4,095억원 ▲ 자산유동화채 10조 9,760억원 등이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 운영자금 37조 4,509억원 ▲ 차환자금 6조 7,860억원 ▲ 시설자금 3조 2,008억원 ▲ 기타 6,14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조1,3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도 93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모두 8조 1,76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7.0%를 차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운영팀의 오재환 파트장은 "상반기 중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한 가운데, 금융위기 해소 등으로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정부의 중소기업활성화정책으로 상대적으로 소규모 채권의 발행이 늘은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리고 통화량 확대공급 정책이 지속됐고, 여기에 기업들이 사활을 건 유동성 확보 노력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이사장 이수화)는 올해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775사에서 48조517억원을 발행, 전년동기 22조 6억원에 비해 118.4%나 증가했다.
또 상반기 중 순발행(회사채 총발행액-총상환액) 규모가 32조973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4조 409억원에 비해 순발행 규모가 7배가 훨씬 넘었다.
이 중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는 지난해 상반기 8조 1,548억원 순발행에서 올해 상반기 26조 1,557억원의 순발행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조 74억원의 순발행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 무보증사채 33조 38억원 ▲ 보증사채 1,048억원 ▲ 옵션부사채 1조 6,859억원 ▲ 교환사채 510억원 ▲ 신주인수권부사채 1조 8,207억원 ▲ 전환사채 4,095억원 ▲ 자산유동화채 10조 9,760억원 등이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 운영자금 37조 4,509억원 ▲ 차환자금 6조 7,860억원 ▲ 시설자금 3조 2,008억원 ▲ 기타 6,14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조1,3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도 93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모두 8조 1,76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7.0%를 차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운영팀의 오재환 파트장은 "상반기 중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한 가운데, 금융위기 해소 등으로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정부의 중소기업활성화정책으로 상대적으로 소규모 채권의 발행이 늘은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