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IG증권은 29일 SK그룹에 대해 "SK그룹에서 SK케미칼과 SKC가 계열분리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며 "최근 SKC는 SK증권 지분 4.7%를 매각하여 446억원을 확보하는 등 양사는 총 9,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고 특히 자금은 부채 감축과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계열 분리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이 SK건설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 SK케미칼-SKC-SK증권 계열 분리는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SK그룹 내 유일한 금융계열사인 SK증권이 계열 분리될 경우 금산법 관련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SKC&C IPO 등을 포함한 SK㈜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SK케미칼, SK건설 매각으로 계열 분리 가능성 고조
SK케미칼의 SK건설 지분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으로 총 8,292억원의 재원 확보. SKC는 SK증권 지분 4.7%를 매각하여 446억원을 확보하는 등 양사는 총 9,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함. 특히 자금은 부채 감축과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계열 분리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따라서 이번 거래는 SK그룹에서 SK케미칼과 SKC가 계열분리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음. 케미칼이 SK건설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 SK케미칼-SKC-SK증권 계열 분리는 매력적 조합.
SK케미칼은 확보된 자금으로 SKC와 함께 SK증권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자연스럽게 SK케미칼과 SKC는 SK㈜의 지주회사 체제에서 계열 분리되며 금산분리와 관련된 SK증권에 대한 논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됨.
최근 SK케미칼은 태양광 산업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SKC는 실리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솔믹스와 태양광 관련 필름을 모두 생산할 수 있어 동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음. 또한 SK케미칼 자회사인 유비케어와 SKC가 지분 투자한 바이오랜드 등과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 사업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SK케미칼이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22.7%를 매입할 경우 지주회사 체제에서 분리되면서 SK㈜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및 관련 사업 확대도 가능할 전망.
태양광, 제약/바이오 성장동력에 금융-IT 분리로 기존 SK그룹과 시너지 긍정적
SK케미칼과 SKC는 분리 후 SK건설, SK해운, 워커힐 등 약 3,000억원 이상의 SK그룹 계열사 주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 이들 자산 매각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
또한 SK증권이 계열분리 됨으로써 SK그룹과 지속적인 시너지와 제휴 등을 통해 윈-윈 관계를 구축할 수있으며 SKC 자회사인 SK텔레시스를 통해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함으로써 중계기, Wibro시스템 등과 함께 IT산업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가능성 있음.
SK케미칼, SKC 모두에게 긍정적이며 SK그룹 지배구조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 SK케미칼과 SKC가 예상대로 계열분리 될 경우 양사에 모두 긍정적. SK그룹 내 유일한 금융계열사인 SK증권이 계열 분리될 경우 금산법 관련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SKC&C IPO 등을 포함한 SK㈜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이 SK건설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 SK케미칼-SKC-SK증권 계열 분리는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SK그룹 내 유일한 금융계열사인 SK증권이 계열 분리될 경우 금산법 관련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SKC&C IPO 등을 포함한 SK㈜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SK케미칼, SK건설 매각으로 계열 분리 가능성 고조
SK케미칼의 SK건설 지분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으로 총 8,292억원의 재원 확보. SKC는 SK증권 지분 4.7%를 매각하여 446억원을 확보하는 등 양사는 총 9,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함. 특히 자금은 부채 감축과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계열 분리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따라서 이번 거래는 SK그룹에서 SK케미칼과 SKC가 계열분리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음. 케미칼이 SK건설 매각과 수원공장 매각 SK케미칼-SKC-SK증권 계열 분리는 매력적 조합.
SK케미칼은 확보된 자금으로 SKC와 함께 SK증권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자연스럽게 SK케미칼과 SKC는 SK㈜의 지주회사 체제에서 계열 분리되며 금산분리와 관련된 SK증권에 대한 논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됨.
최근 SK케미칼은 태양광 산업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SKC는 실리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솔믹스와 태양광 관련 필름을 모두 생산할 수 있어 동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음. 또한 SK케미칼 자회사인 유비케어와 SKC가 지분 투자한 바이오랜드 등과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 사업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SK케미칼이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22.7%를 매입할 경우 지주회사 체제에서 분리되면서 SK㈜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및 관련 사업 확대도 가능할 전망.
태양광, 제약/바이오 성장동력에 금융-IT 분리로 기존 SK그룹과 시너지 긍정적
SK케미칼과 SKC는 분리 후 SK건설, SK해운, 워커힐 등 약 3,000억원 이상의 SK그룹 계열사 주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 이들 자산 매각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
또한 SK증권이 계열분리 됨으로써 SK그룹과 지속적인 시너지와 제휴 등을 통해 윈-윈 관계를 구축할 수있으며 SKC 자회사인 SK텔레시스를 통해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함으로써 중계기, Wibro시스템 등과 함께 IT산업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가능성 있음.
SK케미칼, SKC 모두에게 긍정적이며 SK그룹 지배구조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 SK케미칼과 SKC가 예상대로 계열분리 될 경우 양사에 모두 긍정적. SK그룹 내 유일한 금융계열사인 SK증권이 계열 분리될 경우 금산법 관련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SKC&C IPO 등을 포함한 SK㈜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