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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 C&C 상장땐 단기적 부정요인"-한국투자

기사입력 : 2009년06월25일 09:02

최종수정 : 2009년06월25일 09:02

최승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SK C&C 상장예비심사와 관련한 SK영향 보고서를 통해 "SK C&C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며 "SK C&C의 기업공개는 SK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K C&C가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라는 관점에서 SK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투자자는 SK에 대한 지분을 정리하고 SK C&C의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SK C&C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24일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SK C&C(비상장)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이에 따라 2009년 7월 이후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씨 일가는 SK C&C의 지분 55.0%(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소유하고 있으며, SK C&C는 SK(003600, 매수, TP 169,000원)의 지분 31.8%를 보유하면서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SK C&C의 기업공개는 SK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비록 SK C&C의 기업공개가 SK의 NAV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SK C&C가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라는 관점에서 SK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투자자는 SK에 대한 지분을 정리하고 SK C&C의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는 SK C&C의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최씨 일가와의 이해상충 이슈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다. IPO 후에 발생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가능성은 SK C&C와 SK의 합병이다. 합병이 성사 된다면 기존 SK의 주주들은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를 소유 할 수 있게 되지만, 최씨 일가의 SK C&C에 대한 지분율을 고려해 볼 때 합병 비율은 SK C&C에게 유리하게 결정될 것이다.


■ 장기적 관점에서 SK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

SK C&C의 기업공개 준비 과정을 통해, SK가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가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SK 주식의 매수 적기가 아니라는 우리의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09년 하반기 NAV할인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리스크와 더불어, SK가 SK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가 아니라는 점이 동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사는 SK 주식에 대해 ‘주가 조정 후 매입’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NAV할인율에 기반한 12개월 목표주가 169,000원을 유지한다. 당사의 견해에 대한 리스크 요인으로는 예상치 못한 NAV할인율 축소, 자회사의 실적(최종시장 수요, 환율, 그리고 국제 상품가격의 변동에 기인)에 따른 기초자산가치 변동, 그리고 비상장 자회사의 제한된 공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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