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이번 달 초반까지만해도 하락하던 한국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최근 북한을 둘러싼 국제 관계의 긴장과 함께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제금융센터의 고시에 따르면,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176bp를 기록, 전주보다 15bp 상승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달 북핵 관련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현재 135bp까지 하락하면서 다소 안정 추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160bp로 상승한데 이어 전날 180bp에 접근하는 등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등으로 북한의 대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미 정상은 백악관 회동을 통해 '핵우산'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확장된 억지력'에 관련된 동맹 관련 비전에 서명하고, 대북 제재 압력을 더욱 높여갈 것임을 밝혔다. 기존 6자 회담의 지속 노력은 언급하지 않은 채 북한을 제외한 5자 회담에서 유엔 제재 이상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 뿐만 아니라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에도 장거리탄도 미사일 기재가 운반된 정황이 포착돼, 북한이 두곳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7일 국제금융센터의 고시에 따르면,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176bp를 기록, 전주보다 15bp 상승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달 북핵 관련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현재 135bp까지 하락하면서 다소 안정 추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160bp로 상승한데 이어 전날 180bp에 접근하는 등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등으로 북한의 대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미 정상은 백악관 회동을 통해 '핵우산'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확장된 억지력'에 관련된 동맹 관련 비전에 서명하고, 대북 제재 압력을 더욱 높여갈 것임을 밝혔다. 기존 6자 회담의 지속 노력은 언급하지 않은 채 북한을 제외한 5자 회담에서 유엔 제재 이상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 뿐만 아니라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에도 장거리탄도 미사일 기재가 운반된 정황이 포착돼, 북한이 두곳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