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화웨이와 '탑교류회' 정기적 교류키로
삼성전자가 중국의 주요거래선이자 경쟁관계에 있는 세계 3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경영진간 탑(Top)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간 탑 교류회에는 삼성전자측에서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참석하게 되며 화훼이에서는 런정페이(任正非) 회장등 주요 경영진이 나오게 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7일 삼성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사장단협의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중국 출장길에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인 화웨이를 방문, 양사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탑 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이 전무는 지난 13일 중국으로 출국해 이달 16일 저녁에 입국한 상태다.
중국 광둥성 심천 경제특구에 위치한 화웨이는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로 중국 CDMA네트워크 인프라와 단말기시장 1위기업이다.
삼성전자와는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중국 내 주요고객이면서도 단말기나 시스템분야등 통신분야에서는 경쟁관계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중국 출장길에 이달 16일 중국 심천에 소재한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인 화웨이 본사를 방문해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과 탑매니지먼트들과 만남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으로 삼성과 화웨이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탑교류회'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기적으로 갖는 '삼성전자-화웨이의 탑교류'에는 삼성전자에서 이 부회장과 이 전무도 참석하게 되며 화웨이에서도 런정페이등 탑 매니지먼트들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의 탑교류회는 일본 소니나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과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 기업으로는 화웨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화웨이의 방문을 마치고 바로 같은날 저녁인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내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는 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서 총장은 KAIST를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KAIST는 21세기 세계에서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대학이 되는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서 총장은 "조직을 이노베이션 하기 위해서는 목적이 뭐냐에 달려 있다"며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고 방법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중국의 주요거래선이자 경쟁관계에 있는 세계 3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경영진간 탑(Top)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간 탑 교류회에는 삼성전자측에서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참석하게 되며 화훼이에서는 런정페이(任正非) 회장등 주요 경영진이 나오게 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7일 삼성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사장단협의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중국 출장길에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인 화웨이를 방문, 양사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탑 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이 전무는 지난 13일 중국으로 출국해 이달 16일 저녁에 입국한 상태다.
중국 광둥성 심천 경제특구에 위치한 화웨이는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로 중국 CDMA네트워크 인프라와 단말기시장 1위기업이다.
삼성전자와는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중국 내 주요고객이면서도 단말기나 시스템분야등 통신분야에서는 경쟁관계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중국 출장길에 이달 16일 중국 심천에 소재한 세계 3대 통신장비 전문회사인 화웨이 본사를 방문해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과 탑매니지먼트들과 만남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으로 삼성과 화웨이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탑교류회'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기적으로 갖는 '삼성전자-화웨이의 탑교류'에는 삼성전자에서 이 부회장과 이 전무도 참석하게 되며 화웨이에서도 런정페이등 탑 매니지먼트들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의 탑교류회는 일본 소니나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과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 기업으로는 화웨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화웨이의 방문을 마치고 바로 같은날 저녁인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내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는 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서 총장은 KAIST를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KAIST는 21세기 세계에서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대학이 되는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서 총장은 "조직을 이노베이션 하기 위해서는 목적이 뭐냐에 달려 있다"며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고 방법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