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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손에너지, 印尼 석탄 화력발전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09년06월12일 10:30

최종수정 : 2009년06월12일 10:30

[뉴스핌=장진우 기자] 룩손에너지홀딩스(대표 이승엽)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이던 석탁화력발전사업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돼 향후 구체적인 사업진행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룩손에너지는 12일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방카벨리퉁 50 MW 석탄 화력발전사업의 예비사업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사업을 계기로 룩손에너지는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사업타당성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인 사업진행도 이뤄질 예정이다.

룩손에너지는 지난해 10월 한국서부발전과 인도네시아 방카벨리퉁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인니 국영전력기업인 PT.PLN사의 자회사인 PT.PLNE사와 석탄 화력발전사업에 대한 예비사업타당성조사 용역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소가 건설될 부지는 세계 최대 주석광산이 위치한 곳이며 주석광산을 운영중인 PT.Timah에 의해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지역이다"며 "방카벨리퉁 주정부의 요청에 의해 사업이 추진됐기 때문에 각종 사업인허가에 따른 리스크가 없으며, 법적 상한선 이상의 전력구매가 예상돼 안정적인 수익률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룩손에너지와 한국서부발전은 예비사업 타당성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업가속화를 위해 방카벨리퉁 주정부에 예비제안서 제출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룩손에너지는 인도네시아 방카벨리퉁 석탄화력발전소의 유연탄 공급권도 확보한 바 있어, 올해부터 상업생산중인 삼보자 유연탄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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