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12일 대림산업에 대해 유화부문 실적과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은 유화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HDPE와 PB를 중심으로 한 사내 유화부문과 에틸렌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사 YNCC 등 화학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에서 배제하고 있던 석유화학 사업 부문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유화부문 실적과 가치에 대한 재조명 필요!
동사는 유화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HDPE와 PB를 중심으로 한 사내 유화부문과 에틸렌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사 YNCC 등 화학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008년 하반기 급격한 제품 Margin-spread 축소에 따라 실적 감소가 우려되었고, 특히 YNCC는 2008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다.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에서 배제하고 있던 석유화학 사업 부문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화부문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
당초 2009년 사내 유화부문의 매출 6,000억원 및 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였으나 각 제품의 Margin-spread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선입선출 효과가 발생하면서 유화부문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연간 유화 부문 매출액은 8,000억원,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망된다. YNCC 역시 2008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09~2010년 BEP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이미 2009년 5월까지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900억원 수준의세전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급격한 유가변동과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실적은 2009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회사 관련 Risk 마무리와 더불어 재고용지 가치
동사는 장부가 기준 7,945억원의 SOC 지분 및 기타 매도가능 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재고 자산 계정으로 9,000억원, 선급금으로 3000억원 수준의 자체사업 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워크아웃에 들어간 삼호의 가치를 0으로 하고, 고려개발의 지분가치를 순자산가액의 0.5배 수준으로 평가할 경우 자회사 관련 Risk는 대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8,000원에서 94,000원으로 상향한다. 전체 수익추정치 상향과 유화부문 계열사 가치평가를 순자산가액의 50% 수준으로 반영하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은 유화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HDPE와 PB를 중심으로 한 사내 유화부문과 에틸렌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사 YNCC 등 화학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에서 배제하고 있던 석유화학 사업 부문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유화부문 실적과 가치에 대한 재조명 필요!
동사는 유화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HDPE와 PB를 중심으로 한 사내 유화부문과 에틸렌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사 YNCC 등 화학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008년 하반기 급격한 제품 Margin-spread 축소에 따라 실적 감소가 우려되었고, 특히 YNCC는 2008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다.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에서 배제하고 있던 석유화학 사업 부문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화부문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
당초 2009년 사내 유화부문의 매출 6,000억원 및 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였으나 각 제품의 Margin-spread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선입선출 효과가 발생하면서 유화부문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연간 유화 부문 매출액은 8,000억원,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망된다. YNCC 역시 2008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09~2010년 BEP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이미 2009년 5월까지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900억원 수준의세전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급격한 유가변동과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실적은 2009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회사 관련 Risk 마무리와 더불어 재고용지 가치
동사는 장부가 기준 7,945억원의 SOC 지분 및 기타 매도가능 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재고 자산 계정으로 9,000억원, 선급금으로 3000억원 수준의 자체사업 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워크아웃에 들어간 삼호의 가치를 0으로 하고, 고려개발의 지분가치를 순자산가액의 0.5배 수준으로 평가할 경우 자회사 관련 Risk는 대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8,000원에서 94,000원으로 상향한다. 전체 수익추정치 상향과 유화부문 계열사 가치평가를 순자산가액의 50% 수준으로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