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27일 제약업종에 대해 "잠정발표된 2009년 약가재평가에 플라빅스, 올메텍플러스 등이 대형품목들이 포함돼있어 이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은 타격을 크게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7월~8월로 예상되는 2009년 약가재평가 확정리스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플라빅스와 아마릴엠이 포함된 한독약품, 스티렌과 오로디핀이 포함된 동아제약,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플러스 등 주력 품목이 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웅제약의 순노출률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08 년 기준 원외처방 상위 품목 대거 포진
26일 '2009년 약가재평가' 대상 잠정 품목들이 발표됨. 지난해 원외처방 금액 기준 최대 품목인 플라빅스를 비롯하여 스티렌, 올메텍플러스 등 대형 품목들이 포진. 주요 플라빅스 제네릭과 각 치료영역군 내 시장점유율 상위 품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잠정안이 확정될 경우 해당 품목을 보유한 업체별 상당한 타격 예상. 그러나 잠정 발표된 금번 리스트가 약가 인하로 직결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금번 약가재평가 잠정 품목의 확정여부를 지켜볼 필요. (품목은 7월 확정 예상, 각 품목별인하율은 11월 확정 예상)
- Net exposure 로는 한독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이 높아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플라빅스와 아마릴엠이 포함된 한독약품, 스티렌과 오로디핀이 포함된 동아제약,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플러스 등 주력 품목이 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웅제약의 순노출률(Net exposure)이 높은 순으로 나타남. 그러나, 전체 매출액 대비 (잠정) 재평가 해당 품목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한독약품, 일동제약, 경동제약, 삼진제약 순.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각각 주력품목 큐란과 플래리스(플라빅스 제네릭)가 금번 잠정 리스트에 포함된 데 따른 것임.
- Net exposure 는 높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 측면에서는 영향 제한적이라는 판단
한편, 과거 약가재평가 평균 인하폭(9.81%)을 적용할 경우 업체별 추정 매출액 감소 규모가 전체 각 업체별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미만에 불과해 실질적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 지난 2008년 약가재평가의 경우, 잠정 재평가 대상 품목이 약 4,208품목에 달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이 중 16.3%에 해당하는 687품목의 약가가 평균 6.6% 약가 인하되는 것으로 마무리된 바 있음. 이미 재평가 연혁이 있는 약품들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졌다는 점과 높은 환율 수준과도 무관하지 않음. 30% 이상 약가가 인하된 품목 수도 전체 품목 중 약 1%에 불과하였다는 점을 감안시, 2009년 약가재평가 평균 인하율 또한 역사적 약가 인하율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그는 이어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플라빅스와 아마릴엠이 포함된 한독약품, 스티렌과 오로디핀이 포함된 동아제약,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플러스 등 주력 품목이 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웅제약의 순노출률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08 년 기준 원외처방 상위 품목 대거 포진
26일 '2009년 약가재평가' 대상 잠정 품목들이 발표됨. 지난해 원외처방 금액 기준 최대 품목인 플라빅스를 비롯하여 스티렌, 올메텍플러스 등 대형 품목들이 포진. 주요 플라빅스 제네릭과 각 치료영역군 내 시장점유율 상위 품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잠정안이 확정될 경우 해당 품목을 보유한 업체별 상당한 타격 예상. 그러나 잠정 발표된 금번 리스트가 약가 인하로 직결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금번 약가재평가 잠정 품목의 확정여부를 지켜볼 필요. (품목은 7월 확정 예상, 각 품목별인하율은 11월 확정 예상)
- Net exposure 로는 한독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이 높아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플라빅스와 아마릴엠이 포함된 한독약품, 스티렌과 오로디핀이 포함된 동아제약,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플러스 등 주력 품목이 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웅제약의 순노출률(Net exposure)이 높은 순으로 나타남. 그러나, 전체 매출액 대비 (잠정) 재평가 해당 품목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한독약품, 일동제약, 경동제약, 삼진제약 순.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각각 주력품목 큐란과 플래리스(플라빅스 제네릭)가 금번 잠정 리스트에 포함된 데 따른 것임.
- Net exposure 는 높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 측면에서는 영향 제한적이라는 판단
한편, 과거 약가재평가 평균 인하폭(9.81%)을 적용할 경우 업체별 추정 매출액 감소 규모가 전체 각 업체별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미만에 불과해 실질적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 지난 2008년 약가재평가의 경우, 잠정 재평가 대상 품목이 약 4,208품목에 달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이 중 16.3%에 해당하는 687품목의 약가가 평균 6.6% 약가 인하되는 것으로 마무리된 바 있음. 이미 재평가 연혁이 있는 약품들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졌다는 점과 높은 환율 수준과도 무관하지 않음. 30% 이상 약가가 인하된 품목 수도 전체 품목 중 약 1%에 불과하였다는 점을 감안시, 2009년 약가재평가 평균 인하율 또한 역사적 약가 인하율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