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9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3.2%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7%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1%,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수요압력이 아직 약하고 환율이 전달에 비해 하락(월평균 환율 4월 1336.3원→ 5월 추정 1252.6원, 6.3% 하락 전망)했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WTI 기준, 배럴당 4월 49.9달러→ 5월 추정 58.5달러, 17% 상승 예상)한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유가하락의 기저효과로 인해 2%대로 진입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농축산물 가격이 폭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효과와 유가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아지면서 하반기 국내물가는 전년대비 2% 중반대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3.6%)보다 하락한 전년동월비 3.1%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화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약한 소비 및 내수여건을 반영해 물가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3월 1600원을 고점으로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2%,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면서 해외로부터의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고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의 물가관리목표(2.5%~3.5%)내로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앞으로도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려의 강도는 점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환율 하향 안정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지난달에 비해 0.1% 각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고용악화에 따른 내수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 다만,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심리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지지했을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올해 4/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8%, 전월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하락과 강력한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며 1년4개월만에 전년동기비 2%대 상승으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나, 공업제품 가격이 환율 하락과 긍정적 기저효과의 한 복판에 위치할 것이며 서비스물가 역시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는 작년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2.7% 상승으로 둔화되면서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금리인상의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이후 지속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락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비 상승률이 2% 대로 둔화될 것이다. 이미 발표된 4월 원화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도 환율 하락의 물가 안정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업황 부진으로 서비스 물가 역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환율 하락 및 물가 안정이 궁극적으로 국내 구매력 회복을 통해 내수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가 하반기 이후 중요 체크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하고, 전월비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 외환시장 안정과 4월 중 수입물가가 큰 폭 하락한 점이 시차를 두고 5월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농축수산물 역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반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4월에 비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격 역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2.7% 상승을 예상된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석유류와 원자재가격 하락이 공업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서비스물가(+0.2%, 전월비)의 오름세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지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환율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가 2/4분기부터 급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3~4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급격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향후 3~4개월 동안 빠르게 둔화되는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에 의한 통계적인 착시현상으로써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4/4분기부터는 물가 오름세가 재차 확산될 수 있으며, 하반기 물가수준은 통화당국의 예상(+2.2%)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9% 상승을 추정한다. 기저효과가 6~8월까지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로는 낮은 수준 유지할 것이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검토 및 6월 택시 요금 인상 등이 진행되고 있어 물가가 표면적으로는 낮아져도 체감하기엔 낮아지지 않은 수준이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9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3.2%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7%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1%,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수요압력이 아직 약하고 환율이 전달에 비해 하락(월평균 환율 4월 1336.3원→ 5월 추정 1252.6원, 6.3% 하락 전망)했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WTI 기준, 배럴당 4월 49.9달러→ 5월 추정 58.5달러, 17% 상승 예상)한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유가하락의 기저효과로 인해 2%대로 진입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농축산물 가격이 폭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효과와 유가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아지면서 하반기 국내물가는 전년대비 2% 중반대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3.6%)보다 하락한 전년동월비 3.1%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화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약한 소비 및 내수여건을 반영해 물가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3월 1600원을 고점으로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2%,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면서 해외로부터의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고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의 물가관리목표(2.5%~3.5%)내로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앞으로도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려의 강도는 점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환율 하향 안정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지난달에 비해 0.1% 각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고용악화에 따른 내수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 다만,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심리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지지했을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올해 4/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8%, 전월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하락과 강력한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며 1년4개월만에 전년동기비 2%대 상승으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나, 공업제품 가격이 환율 하락과 긍정적 기저효과의 한 복판에 위치할 것이며 서비스물가 역시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는 작년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2.7% 상승으로 둔화되면서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금리인상의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이후 지속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락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비 상승률이 2% 대로 둔화될 것이다. 이미 발표된 4월 원화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도 환율 하락의 물가 안정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업황 부진으로 서비스 물가 역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환율 하락 및 물가 안정이 궁극적으로 국내 구매력 회복을 통해 내수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가 하반기 이후 중요 체크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하고, 전월비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 외환시장 안정과 4월 중 수입물가가 큰 폭 하락한 점이 시차를 두고 5월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농축수산물 역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반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4월에 비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격 역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2.7% 상승을 예상된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석유류와 원자재가격 하락이 공업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서비스물가(+0.2%, 전월비)의 오름세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지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환율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가 2/4분기부터 급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3~4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급격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향후 3~4개월 동안 빠르게 둔화되는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에 의한 통계적인 착시현상으로써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4/4분기부터는 물가 오름세가 재차 확산될 수 있으며, 하반기 물가수준은 통화당국의 예상(+2.2%)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9% 상승을 추정한다. 기저효과가 6~8월까지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로는 낮은 수준 유지할 것이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검토 및 6월 택시 요금 인상 등이 진행되고 있어 물가가 표면적으로는 낮아져도 체감하기엔 낮아지지 않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