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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이코노미스트별 5월 CPI

기사입력 : 2009년05월27일 08:17

최종수정 : 2009년05월27일 08:17

[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9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3.2%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7%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1%,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수요압력이 아직 약하고 환율이 전달에 비해 하락(월평균 환율 4월 1336.3원→ 5월 추정 1252.6원, 6.3% 하락 전망)했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WTI 기준, 배럴당 4월 49.9달러→ 5월 추정 58.5달러, 17% 상승 예상)한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유가하락의 기저효과로 인해 2%대로 진입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농축산물 가격이 폭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효과와 유가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아지면서 하반기 국내물가는 전년대비 2% 중반대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3.6%)보다 하락한 전년동월비 3.1%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화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약한 소비 및 내수여건을 반영해 물가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3월 1600원을 고점으로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2%,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면서 해외로부터의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고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의 물가관리목표(2.5%~3.5%)내로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앞으로도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려의 강도는 점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환율 하향 안정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지난달에 비해 0.1% 각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고용악화에 따른 내수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 다만,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심리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지지했을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올해 4/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8%, 전월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하락과 강력한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며 1년4개월만에 전년동기비 2%대 상승으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나, 공업제품 가격이 환율 하락과 긍정적 기저효과의 한 복판에 위치할 것이며 서비스물가 역시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는 작년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2.7% 상승으로 둔화되면서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금리인상의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2.8%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이후 지속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락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비 상승률이 2% 대로 둔화될 것이다. 이미 발표된 4월 원화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도 환율 하락의 물가 안정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업황 부진으로 서비스 물가 역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환율 하락 및 물가 안정이 궁극적으로 국내 구매력 회복을 통해 내수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가 하반기 이후 중요 체크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하고, 전월비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 외환시장 안정과 4월 중 수입물가가 큰 폭 하락한 점이 시차를 두고 5월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농축수산물 역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반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4월에 비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격 역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2.7% 상승을 예상된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석유류와 원자재가격 하락이 공업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서비스물가(+0.2%, 전월비)의 오름세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지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환율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가 2/4분기부터 급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3~4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급격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향후 3~4개월 동안 빠르게 둔화되는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에 의한 통계적인 착시현상으로써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4/4분기부터는 물가 오름세가 재차 확산될 수 있으며, 하반기 물가수준은 통화당국의 예상(+2.2%)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9% 상승을 추정한다. 기저효과가 6~8월까지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로는 낮은 수준 유지할 것이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검토 및 6월 택시 요금 인상 등이 진행되고 있어 물가가 표면적으로는 낮아져도 체감하기엔 낮아지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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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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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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