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8.43%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7.1%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9.5%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9.4%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백화점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할인점은 소폭의 증가세 반전했으나(백화점 3월 4.5%→ 4월 2.8%, 할인점 3월 -0.8%→ 4월 0.1%), 수출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6개월째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한 것에 따른 것이다. 3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9.4%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평균 환율 3월 1453.4원→ 4월 1336.3원)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이 감소하면서 백화점 매출이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8.0%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부문에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이 중국 수입증가와 환율효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여행증가로 백화점 판매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고용측면에서 실업률도 고점(peak)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광공업생산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하지만 전월비로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3월 감소폭 -10.6%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되는 것이고 전월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 가파른 재고조정으로 기업들의 생산유인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올해 1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자동차생산의 감소폭이 전년동월(-27.9%)보다 2%p축소됐고, 전력판매량도 감소폭이 전월보다 둔화됐다.
다만 4월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감소폭이 둔화(-22.1%→-19.6%)된 반면, 전월비로는 증가세가 축소(10.4%→8.4%)되었다는 점에서 증가세가 완화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3월 중 14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동행지수는 4월에도 반등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항목별로는 광공업생산지수, 가동률지수, 내수출하지수가 동행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지수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10개의 구성항목 중에서 소비자심리지수, 유동성, 장단기금리차, 종합주가지수 등이 선행지수의 상승세를 유인할 전망이다. 결국, 4월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0.9%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하지만, 전월비로는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제조업 생산을 자극하고 있고, 수출도 기대보다 선전하고 있어 이번 달에도 역시 광공업 생산 개선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6%, 전월비 2.1%를 각각 추정한다. 3월에 비해 수출과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됐고, 최근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으로써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부진이 광공업생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을 감안할 경우 전망치보다 견실한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비 -8.0%, 계절조정기준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침체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세가 완화되면서 5개월만에 한 자리수 감소세로 개선될 전망이다.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재고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부정적 기저효과가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공업 생산의 감소세는 2/4~3/4분기 중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발현 중인 중국경제의 완만한 수요 회복과 4월 중 수출물량이 전월비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기는 1/4분기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2/4~3/4분기 중 감소 폭의 둔화 및 4/4분기 증가세 반전의 여지가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8%를 예상한다. IT 및 석유화학, 자동차, 1차 금속 등의 재고소진 이후 생산 증가에 힘입어 4월에도 전월비 증가가 예상된다. 전월비 증가 및 전년비 감소 폭 축소는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와 수출 물량 증가, BSI 개선 등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문제는 1/4분기에 이어 4월까지는 고환율의 여진으로 수출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회복이 지속된 반면, 5월 이후는 환율 효과가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향후 광공업 생산 증가세 지속을 낙관하기 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당초 예상 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점에서 그러한 추정이 가능하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7%,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 일 평균 자동차 생산이 3월에 비해 개선됐고,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의 생산 증가 지속됐을 것이며 대규모 재고 소진 이후 가동률 상승하는 추세이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하루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역시 한 자릿수 감소세로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NSA)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해 전월(-10.6%)보다 감소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등으로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로 7개월 연속 감소하지만, 감소 폭은 6개월 만에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1일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됐던 산업생산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산업생산활동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을 지난달 광공업생산에서 확인될 것이다. 지난달에는 소비관련지표도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도 실업자가 늘어나고 취업자 감소가 계속됐지만, 전년동기비로 본 내수경기 침체 정도가 지난 1/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완화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설비투자 부진은 4월에도 계속될 전망인 반면 건설수주, 건설기성 등 건설관련지표는 조기재정집행에 따른 경기부양효과로 인해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와 전년동월비 모두 4개월 연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 1/4분기 경기 저점(Trough)과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7.1%, 전월비 4.7%를 각각 예상한다.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이 6개월만에 한 자릿수로 축소되고, 전월대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전 양상을 이어갈 전망. 재고조정과 수출 개선에 따른 감산압력 완화로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지나는 가운데, 이제부터는 기업들이 얼마나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생산과 재고를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10개 구성지표 중 6개 이상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 선행지수는 4월에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8.43%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7.1%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9.5%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9.4%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백화점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할인점은 소폭의 증가세 반전했으나(백화점 3월 4.5%→ 4월 2.8%, 할인점 3월 -0.8%→ 4월 0.1%), 수출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6개월째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한 것에 따른 것이다. 3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9.4%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평균 환율 3월 1453.4원→ 4월 1336.3원)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이 감소하면서 백화점 매출이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8.0%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부문에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이 중국 수입증가와 환율효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여행증가로 백화점 판매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고용측면에서 실업률도 고점(peak)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광공업생산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하지만 전월비로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3월 감소폭 -10.6%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되는 것이고 전월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 가파른 재고조정으로 기업들의 생산유인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올해 1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자동차생산의 감소폭이 전년동월(-27.9%)보다 2%p축소됐고, 전력판매량도 감소폭이 전월보다 둔화됐다.
다만 4월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감소폭이 둔화(-22.1%→-19.6%)된 반면, 전월비로는 증가세가 축소(10.4%→8.4%)되었다는 점에서 증가세가 완화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3월 중 14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동행지수는 4월에도 반등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항목별로는 광공업생산지수, 가동률지수, 내수출하지수가 동행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지수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10개의 구성항목 중에서 소비자심리지수, 유동성, 장단기금리차, 종합주가지수 등이 선행지수의 상승세를 유인할 전망이다. 결국, 4월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0.9%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하지만, 전월비로는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제조업 생산을 자극하고 있고, 수출도 기대보다 선전하고 있어 이번 달에도 역시 광공업 생산 개선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6%, 전월비 2.1%를 각각 추정한다. 3월에 비해 수출과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됐고, 최근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으로써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부진이 광공업생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을 감안할 경우 전망치보다 견실한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비 -8.0%, 계절조정기준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침체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세가 완화되면서 5개월만에 한 자리수 감소세로 개선될 전망이다.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재고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부정적 기저효과가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공업 생산의 감소세는 2/4~3/4분기 중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발현 중인 중국경제의 완만한 수요 회복과 4월 중 수출물량이 전월비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기는 1/4분기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2/4~3/4분기 중 감소 폭의 둔화 및 4/4분기 증가세 반전의 여지가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8%를 예상한다. IT 및 석유화학, 자동차, 1차 금속 등의 재고소진 이후 생산 증가에 힘입어 4월에도 전월비 증가가 예상된다. 전월비 증가 및 전년비 감소 폭 축소는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와 수출 물량 증가, BSI 개선 등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문제는 1/4분기에 이어 4월까지는 고환율의 여진으로 수출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회복이 지속된 반면, 5월 이후는 환율 효과가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향후 광공업 생산 증가세 지속을 낙관하기 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당초 예상 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점에서 그러한 추정이 가능하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7%,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 일 평균 자동차 생산이 3월에 비해 개선됐고,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의 생산 증가 지속됐을 것이며 대규모 재고 소진 이후 가동률 상승하는 추세이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하루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역시 한 자릿수 감소세로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NSA)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해 전월(-10.6%)보다 감소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등으로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로 7개월 연속 감소하지만, 감소 폭은 6개월 만에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1일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됐던 산업생산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산업생산활동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을 지난달 광공업생산에서 확인될 것이다. 지난달에는 소비관련지표도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도 실업자가 늘어나고 취업자 감소가 계속됐지만, 전년동기비로 본 내수경기 침체 정도가 지난 1/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완화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설비투자 부진은 4월에도 계속될 전망인 반면 건설수주, 건설기성 등 건설관련지표는 조기재정집행에 따른 경기부양효과로 인해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와 전년동월비 모두 4개월 연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 1/4분기 경기 저점(Trough)과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7.1%, 전월비 4.7%를 각각 예상한다.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이 6개월만에 한 자릿수로 축소되고, 전월대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전 양상을 이어갈 전망. 재고조정과 수출 개선에 따른 감산압력 완화로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지나는 가운데, 이제부터는 기업들이 얼마나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생산과 재고를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10개 구성지표 중 6개 이상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 선행지수는 4월에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