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경제POLL] 이코노미스트별 4월 광공업생산

기사입력 : 2009년05월27일 08:10

최종수정 : 2009년05월27일 08:10

[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8.43%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7.1%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9.5%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9.4%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백화점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할인점은 소폭의 증가세 반전했으나(백화점 3월 4.5%→ 4월 2.8%, 할인점 3월 -0.8%→ 4월 0.1%), 수출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6개월째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한 것에 따른 것이다. 3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9.4%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평균 환율 3월 1453.4원→ 4월 1336.3원)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이 감소하면서 백화점 매출이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8.0%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부문에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이 중국 수입증가와 환율효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여행증가로 백화점 판매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고용측면에서 실업률도 고점(peak)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광공업생산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하지만 전월비로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3월 감소폭 -10.6%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되는 것이고 전월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 가파른 재고조정으로 기업들의 생산유인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올해 1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자동차생산의 감소폭이 전년동월(-27.9%)보다 2%p축소됐고, 전력판매량도 감소폭이 전월보다 둔화됐다.
다만 4월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감소폭이 둔화(-22.1%→-19.6%)된 반면, 전월비로는 증가세가 축소(10.4%→8.4%)되었다는 점에서 증가세가 완화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3월 중 14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동행지수는 4월에도 반등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항목별로는 광공업생산지수, 가동률지수, 내수출하지수가 동행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지수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10개의 구성항목 중에서 소비자심리지수, 유동성, 장단기금리차, 종합주가지수 등이 선행지수의 상승세를 유인할 전망이다. 결국, 4월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0.9%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하지만, 전월비로는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제조업 생산을 자극하고 있고, 수출도 기대보다 선전하고 있어 이번 달에도 역시 광공업 생산 개선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6%, 전월비 2.1%를 각각 추정한다. 3월에 비해 수출과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됐고, 최근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으로써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부진이 광공업생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을 감안할 경우 전망치보다 견실한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비 -8.0%, 계절조정기준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침체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세가 완화되면서 5개월만에 한 자리수 감소세로 개선될 전망이다.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재고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부정적 기저효과가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공업 생산의 감소세는 2/4~3/4분기 중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발현 중인 중국경제의 완만한 수요 회복과 4월 중 수출물량이 전월비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기는 1/4분기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2/4~3/4분기 중 감소 폭의 둔화 및 4/4분기 증가세 반전의 여지가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8%를 예상한다. IT 및 석유화학, 자동차, 1차 금속 등의 재고소진 이후 생산 증가에 힘입어 4월에도 전월비 증가가 예상된다. 전월비 증가 및 전년비 감소 폭 축소는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와 수출 물량 증가, BSI 개선 등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문제는 1/4분기에 이어 4월까지는 고환율의 여진으로 수출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회복이 지속된 반면, 5월 이후는 환율 효과가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향후 광공업 생산 증가세 지속을 낙관하기 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당초 예상 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점에서 그러한 추정이 가능하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7%, 전월비 2.5%를 각각 예상한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 일 평균 자동차 생산이 3월에 비해 개선됐고,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의 생산 증가 지속됐을 것이며 대규모 재고 소진 이후 가동률 상승하는 추세이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하루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역시 한 자릿수 감소세로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NSA)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해 전월(-10.6%)보다 감소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등으로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로 7개월 연속 감소하지만, 감소 폭은 6개월 만에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1일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됐던 산업생산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산업생산활동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을 지난달 광공업생산에서 확인될 것이다. 지난달에는 소비관련지표도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도 실업자가 늘어나고 취업자 감소가 계속됐지만, 전년동기비로 본 내수경기 침체 정도가 지난 1/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완화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설비투자 부진은 4월에도 계속될 전망인 반면 건설수주, 건설기성 등 건설관련지표는 조기재정집행에 따른 경기부양효과로 인해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와 전년동월비 모두 4개월 연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 1/4분기 경기 저점(Trough)과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7.1%, 전월비 4.7%를 각각 예상한다.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이 6개월만에 한 자릿수로 축소되고, 전월대비로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전 양상을 이어갈 전망. 재고조정과 수출 개선에 따른 감산압력 완화로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지나는 가운데, 이제부터는 기업들이 얼마나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생산과 재고를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10개 구성지표 중 6개 이상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 선행지수는 4월에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