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SK브로드밴드의 주가가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의 부정적인 리포트로 인해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연일 강한 양매수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일종가대비 110원(1.62%)내린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살펴보면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약 742만주를 사들였으며, 매수금액은 약 48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도 지난 14일부터 매수에 동참하며 지난 20일까지 158만주, 약 10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용회선 인수금액은 지난 해 전용회선 사업의 잉여현금흐름(약 1000억원)의 16배로, 일반적인 통신사(8~12배)보다 높은 수치"라며 "유상증자를 통한 2000억원의 조달은 여전히 자금 조달 문제에 대한 부정요소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SK브로드밴드 주가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에 대해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과는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T가 SK네트웍스 전용회선을 인수하면 SK브로드밴드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2000억원자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고 광대역통신망(BcN) 등 네트워크 인프라가 확충돼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발행가격을 6000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발행주식수는 14.1%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10년 주당 순이익은 170원에서 증자 후 190원으로, 주당 순자산은 5324원에서 5449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당가치에 대한 희석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일종가대비 110원(1.62%)내린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살펴보면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약 742만주를 사들였으며, 매수금액은 약 48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도 지난 14일부터 매수에 동참하며 지난 20일까지 158만주, 약 10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용회선 인수금액은 지난 해 전용회선 사업의 잉여현금흐름(약 1000억원)의 16배로, 일반적인 통신사(8~12배)보다 높은 수치"라며 "유상증자를 통한 2000억원의 조달은 여전히 자금 조달 문제에 대한 부정요소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SK브로드밴드 주가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에 대해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과는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T가 SK네트웍스 전용회선을 인수하면 SK브로드밴드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2000억원자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고 광대역통신망(BcN) 등 네트워크 인프라가 확충돼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발행가격을 6000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발행주식수는 14.1%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10년 주당 순이익은 170원에서 증자 후 190원으로, 주당 순자산은 5324원에서 5449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당가치에 대한 희석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