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팅크웨어 등 네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전일 국토해양부가 '구글 어스'를 능가하는 차세대 공간정보(u-GIS) 기술 상용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공동 실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국토부는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 1단계가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공동 실험장 구축을 통한 핵심기술 상용화를 뼈대로 한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은 공간정보 산업을 미래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13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유비쿼터스 IT기술과 공간정보기술을 융합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이를 통해 u시티, 텔레매틱스 등 차세대 산업 기반 기술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가에선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국토정보기술사업이 네비게이션 등 위치를 추적해주는 업체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아이나비 네비를 만드는 팅크웨어(9.40%)를 중심으로, 네이게이션업체인 한양네비콤을 자회사로 둔 한양디지텍(1.88%), LBS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인트아이(3.03%), 현대오토넷(2.70%) 등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