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한화증권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인하된 후판가격이 2분기부터 반영돼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유지.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부터 동국제강과 일본 및 중국으로부터 가격 인하된 후판이 매출원가에 점차적으로 반영돼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의 2/4분기 영업이익은 6.308억원, 세전이익은 7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8%, 1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예상대로 수익성 측면에서 저조한 1분기 영업실적 기록
인하 전 후판가격이 1분기 조선 사업부문 실적에 적용되고 세계 경기침체로 건설장비 수요가 감소하는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4,714억원(YoY -26.3%, -30.2%)으로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8.4% 증가하였으나 컨센서스보다는 4.4%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매출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2.9%, 3.5% 상회하였으나 세전이익은 이자수익과 지분법이익의 감소 등으로 6,331억원(YoY -2.7%, QoQ -36.1%)을 기록하였다. 세전이익이 당사 추정치보다 9.4% 증가하였으나 컨센서스보다는 9.4% 감소하였다.
◆인하된 후판가격 2분기 이후 반영으로 수익성 회복될 전망
091Q 매출 기준 53.5%를 차지하는 조선 사업부문에 2Q09부터 동국제강과 일본 및 중국으로부터 가격 인하된 후판이 매출원가에 점차적으로 반영되어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Q09 영업이익이 6.308억원으로 QoQ대비 33.8%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7,491억원으로 QoQ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매출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요인 등으로 1분기와 유사한 금액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손익 개선 지속 등을 반영, 목표주가 163,000원 -> 196,000원
전기전자 사업부문의 수요증대 효과를 반영하여 2009년 추정 매출을 1.7% 증가시키고 관계사 지분법 및 외화차익 등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반영하여 2009년 추정 세전이익을 11.8% 증가시키는 등의 수정을 가져갔다.
또한 정부의 조선업 지원 방안 등을 근거로 수주취소의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여 2010~2011년 손익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2009~2011년 3년 평균 EPS가 27,250원에서 32,707원으로 증가하였다.
현재로선 조선산업 업황 회복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단기간 내 선박 발주가 가능성이 여전히 낮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수정된 EPS에 기존 Taget PER 6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196,000원으로 변경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부터 동국제강과 일본 및 중국으로부터 가격 인하된 후판이 매출원가에 점차적으로 반영돼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의 2/4분기 영업이익은 6.308억원, 세전이익은 7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8%, 1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예상대로 수익성 측면에서 저조한 1분기 영업실적 기록
인하 전 후판가격이 1분기 조선 사업부문 실적에 적용되고 세계 경기침체로 건설장비 수요가 감소하는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4,714억원(YoY -26.3%, -30.2%)으로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8.4% 증가하였으나 컨센서스보다는 4.4%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매출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2.9%, 3.5% 상회하였으나 세전이익은 이자수익과 지분법이익의 감소 등으로 6,331억원(YoY -2.7%, QoQ -36.1%)을 기록하였다. 세전이익이 당사 추정치보다 9.4% 증가하였으나 컨센서스보다는 9.4% 감소하였다.
◆인하된 후판가격 2분기 이후 반영으로 수익성 회복될 전망
091Q 매출 기준 53.5%를 차지하는 조선 사업부문에 2Q09부터 동국제강과 일본 및 중국으로부터 가격 인하된 후판이 매출원가에 점차적으로 반영되어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Q09 영업이익이 6.308억원으로 QoQ대비 33.8%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7,491억원으로 QoQ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매출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요인 등으로 1분기와 유사한 금액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손익 개선 지속 등을 반영, 목표주가 163,000원 -> 196,000원
전기전자 사업부문의 수요증대 효과를 반영하여 2009년 추정 매출을 1.7% 증가시키고 관계사 지분법 및 외화차익 등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반영하여 2009년 추정 세전이익을 11.8% 증가시키는 등의 수정을 가져갔다.
또한 정부의 조선업 지원 방안 등을 근거로 수주취소의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여 2010~2011년 손익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2009~2011년 3년 평균 EPS가 27,250원에서 32,707원으로 증가하였다.
현재로선 조선산업 업황 회복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단기간 내 선박 발주가 가능성이 여전히 낮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수정된 EPS에 기존 Taget PER 6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196,000원으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