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세계 최고속 패널 240Hz LED TV 8000시리즈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LED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20Hz 제품인 기존 LED TV 6000/7000시리즈 6개 모델에 이어 240Hz인 LED TV 8000시리즈 2개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 LED TV 풀 라인업을 구축, 고객들의 LED TV 선택 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LED TV 라인업에 또 하나의 '비밀병기'인 세계 최고속 패널 240Hz LED TV 8000시리즈가 추가됨으로써 지난 3월 출시 이후 세계 T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LED TV가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됐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는 기존 6000/7000시리즈에 구현된 메가(Mega) 명암비, 생생한 컬러, 완벽한 블랙 등 '빛의 화질'은 물론,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Hz 기술을 적용해 잔상이 거의 없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국에서 보내 오는 초당 60장의 원본 영상에 자체 엔진이 움직임을 정교하게 예측(ME:Motion Estimation)한 영상 180장을 삽입(MC:Motion Compensation)해 끌림 없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빠른 자막 방송도 육안으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진정한 240Hz를 구현하려면 1000분의 4초(4ms)이내의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고속 패널기술과 240Hz 동작 처리 엔진 기술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화질 칩인 크리스털엔진과 240Hz FRC(Frame Rate Conversion:구동주파수변환) 기술을 통해 240Hz 신호처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고, 이미 올 초부터 업계 최초로 240Hz 전용 패널(응답속도 3.5ms)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는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츄럴(Natural) 화면 모드' 등 삼성만의 화질 기술을 총망라해 실물을 보는 것 이상으로 선명하면서도 눈이 편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은 백색 LED 광원이 구현해 주는 표준 색 영역을 100% 만족하는 컬러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컬러를 표현한다. 방송 영상이나 외부 기기의 SD(표준) 영상을 HD(고화질)급 화질로 변환시켜 주며,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질 손상을 검출, 복원해 준다.
또 원본 영상의 SD/HD 여부를 자체 판단해 콘텐츠별 최적의 디테일을 구현,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원본 영상의 블랙 영역을 최적으로 처리해 완벽한 블랙 화질을 구현한다.
'크리스털 블랙패널'은 더 작고 균일해진 패널 내의 입자가 내부의 빛을 세밀하게 투과시켜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외부 빛 반사율을 낮추어 더 또렷한 영상을 구현한다.
'내추럴(Natural) 화면 모드' 기능은 화면 밝기와 원색을 과도하게 높인 인위적인 컬러가 아닌 눈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표현해 주고 소비전력도 절감해 특히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TV 테두리에 플래티늄 블랙 컬러를 적용,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한 것이다.
멀리서 보면 TV 테두리에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투명한 유리처럼 느껴지는데, 빛의 각도와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또한 TV 스탠드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메탈 느낌의 TV 테두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고, 투명 재질의 TV 목(Neck)은 TV가 가볍게 떠 있는 느낌을 준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는 또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이 층이 진 일부 다른 TV와 달리 튜너(Tuner) 일체형임에도 TV 전체 두께가 29mm대이기 때문에 TV 옆 라인이 매끄럽게 흘러 내리며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의 디자인은 벽에 걸었을 때 더욱 빛난다. '핑거슬림 벽걸이(별도판매)'를 이용해 TV를 벽에 걸면 벽과의 거리가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TV를 마치 액자처럼 벽에 붙일 수 있다. 핑거슬림 벽걸이는 벽에 고정형 나사만 박으면 되기 때문에 기존 벽걸이의 최대 단점인 벽 훼손을 방지하고 설치 시간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는 TV 테두리에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스프레이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CCFL 대신 LED를 적용해 수은이 없고, 전력소비도 기존 LCD TV 대비 40% 이상 절감되는 등 친환경성도 탁월하다. 55인치 LED TV의 전력 소비가 기존 32인치 LCD TV와 동등한 수준이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세계 홈 네트워크 협력체) 인증을 받은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 플래시'기능으로 삼성 PAVV LED TV 8000에 내장된 갤러리(명화), 요리, 리빙(와인/제사), 어린이(동요/영어 등), 게임, 웰빙(요가/골프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콘텐츠는 삭제할 수 있고, 추가로 필요한 콘텐츠는 TV에서 직접 인터넷(www.nurisam.com)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위젯 형식으로 뉴스, 일기예보, 증권, 유튜브(YouTube), 인기 TV 프로그램 등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TV 위젯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으며 개인별 계정 설정도 가능하다.
또 'USB2.O 동영상'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 음악 파일은 물론 동영상까지 TV로 즐길 수 있다. HDMI1.3을 채용한 4개의 HDMI 단자(후면 3개, 측면 1개)로 풀HD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HD 캠코더 등 HD 기기들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양규 전무는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는 단순히 기존 LCD TV에 백라이트만 LED로 바꾼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보는 순간 화질, 두께,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LCD TV와 확연한 차이를 눈으로 느낄 수 있고, 절전을 통해 금전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외 고객의 성원 덕에 삼성 LED TV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번 LED TV 8000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LED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