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차의 경쟁력이 폭스바겐과 닮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24일 "폭스바겐은 도요타에 비해 중국시장을 선점했고,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경기침체시 수요에 맞는 라인업을 갖고 있어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반면 도요타는 일본과 미국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편중돼있고, 이들 시장의 수요가 급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이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중소형 라인업, 내수 시장지배력, 중국 시장의 점유율 등으로 볼 때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 할인 요소는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를 통해 약화되고,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판매량이 늘지 않더라도 향후 경기회복기 판매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현대차 valuation의 새로운 잣대가 필요하다!
당사는 지난 보고서, ‘생존 후,re-rating(3월 17일 발간)’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BEP 수준이 낮은 현대차가 생존 이후에 늘어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rerating될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에 따른 valuation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평균 PBR을 적용하였었다. 전술하였듯이 올해 1분기 실적의 의미는 현대차의 생존 가능성이 100%임을 증명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차 Valuation에 대한 무게 중심은 생존에서 re-rating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VW(폭스바겐)하고 비교한다!
현대차 re-rating에 관한 담론에 있어 최대 걸림돌은 Toyota와의 상대 valuation이다. 즉, 현대차가 Toyota를 뛰어넘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주목해야할 사실은 VW이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와 Toyota가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VW이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는 중국시장의 선점이다. 중국은 판매량이 증가하는 거의 유일한 시장으로 시장을 선점한 VW에게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는 것이다. 둘째는 유럽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이다. VW은 유럽 시장에 대한 높은 지배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셋째는 경기침체 자동차 수요에 맞는 라인업이다. VW의 C-segment의 경쟁력은 매우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시장점유율 증가는 현대차에 대한 할인 요인을 축소할 근거이다!
Toyota에 대해 시장이 프리미엄을 주지 않는 이유는 첫째는 일본과 미국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일본과 미국 매출이 전체매출의 59.9%를 차지함)이며, 주력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급락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엔/달러 환율이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경기침체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를 새로운 틀로 보자!
현대차 re-rating을 주장하는 근거는 동사의 경쟁력이 VW과 닮은 꼴이기 때문이다. 중소형 라인업, 내수 시장지배력, 중국 시장의 exposure는 재편되는 자동차산업의 경쟁 구도 하에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 할인 요소는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를 통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판매량이 늘지 않더라도 향후 경기회복기 판매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기존 68,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의 근거는 현대차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견조해졌다고 판단되며 동사에 대한 valuation의 중심이 re-rating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존 적정주가는 생존 가능성과 수익추정의 변동 가능성을 반영하여 산출(‘생존 후,re-rating’ 참조)한 반면, 상향된 적정주가는 수익추정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잠재적 손실을 반영(시나리오2)한 현대차 2009년 말 BPS에 VW의 2005년 이후 PBR 평균 1.5배에 second tier 할인 10%를 적용하여 산출한 것이다.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24일 "폭스바겐은 도요타에 비해 중국시장을 선점했고,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경기침체시 수요에 맞는 라인업을 갖고 있어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반면 도요타는 일본과 미국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편중돼있고, 이들 시장의 수요가 급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이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중소형 라인업, 내수 시장지배력, 중국 시장의 점유율 등으로 볼 때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 할인 요소는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를 통해 약화되고,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판매량이 늘지 않더라도 향후 경기회복기 판매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현대차 valuation의 새로운 잣대가 필요하다!
당사는 지난 보고서, ‘생존 후,re-rating(3월 17일 발간)’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BEP 수준이 낮은 현대차가 생존 이후에 늘어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rerating될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에 따른 valuation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평균 PBR을 적용하였었다. 전술하였듯이 올해 1분기 실적의 의미는 현대차의 생존 가능성이 100%임을 증명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차 Valuation에 대한 무게 중심은 생존에서 re-rating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VW(폭스바겐)하고 비교한다!
현대차 re-rating에 관한 담론에 있어 최대 걸림돌은 Toyota와의 상대 valuation이다. 즉, 현대차가 Toyota를 뛰어넘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주목해야할 사실은 VW이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와 Toyota가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VW이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는 중국시장의 선점이다. 중국은 판매량이 증가하는 거의 유일한 시장으로 시장을 선점한 VW에게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는 것이다. 둘째는 유럽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이다. VW은 유럽 시장에 대한 높은 지배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셋째는 경기침체 자동차 수요에 맞는 라인업이다. VW의 C-segment의 경쟁력은 매우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시장점유율 증가는 현대차에 대한 할인 요인을 축소할 근거이다!
Toyota에 대해 시장이 프리미엄을 주지 않는 이유는 첫째는 일본과 미국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일본과 미국 매출이 전체매출의 59.9%를 차지함)이며, 주력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급락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엔/달러 환율이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경기침체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를 새로운 틀로 보자!
현대차 re-rating을 주장하는 근거는 동사의 경쟁력이 VW과 닮은 꼴이기 때문이다. 중소형 라인업, 내수 시장지배력, 중국 시장의 exposure는 재편되는 자동차산업의 경쟁 구도 하에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 할인 요소는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를 통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판매량이 늘지 않더라도 향후 경기회복기 판매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기존 68,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의 근거는 현대차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견조해졌다고 판단되며 동사에 대한 valuation의 중심이 re-rating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존 적정주가는 생존 가능성과 수익추정의 변동 가능성을 반영하여 산출(‘생존 후,re-rating’ 참조)한 반면, 상향된 적정주가는 수익추정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잠재적 손실을 반영(시나리오2)한 현대차 2009년 말 BPS에 VW의 2005년 이후 PBR 평균 1.5배에 second tier 할인 10%를 적용하여 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