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59)이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에베레스트 남서벽 신루트 등반 원정대에 동행한다.
LIG손보는 22일 구자준 회장이 오는 27일 네팔로 떠나 박영석 대장팀에 합류한 뒤 해발고도 2840m의 루크라 지역에서 5364m에 있는 베이스캠프까지 2524m를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번 동행을 계기로 앞으로 등반 때 마다 해발 고도 1m당 1000원씩 '희망탐험기금'을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하기로 해 의미가 더 크다.
에베레스트 남서벽 루트는 수직 거리가 무려 2500m나 되는 마(魔)의 등정로로 박 대장은 지난 1991년과 1993년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2007년에는 눈 사태로 대원 두 명을 잃는 아픔까지 겪었으며 작년에도 악천후로 인해 실패했다.
구 회장은 박 대장을 후원하며 지난 2001년 K2, 2004년 남극점, 2005년 북극점, 2006년 에베레스트 횡단 등에 동행했고 지난 2007년 이후로는 에베레스트 남서벽 루트 개척 시도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원정 비용 3억2000만원을 협찬하기도 했다.
구 회장 일행은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 정상에 태극기와 함께 LIG손보 창립 50주년 기념 동판을 묻을 계획이다.
그는 1999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풀 코스를 9차례 완주했으며 최고 기록은 2002년에 세운 4시간 28분이다. 그 밖에 하프코스 21차례, 단축마라톤 14차례 참여했다.
LIG손보는 22일 구자준 회장이 오는 27일 네팔로 떠나 박영석 대장팀에 합류한 뒤 해발고도 2840m의 루크라 지역에서 5364m에 있는 베이스캠프까지 2524m를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번 동행을 계기로 앞으로 등반 때 마다 해발 고도 1m당 1000원씩 '희망탐험기금'을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하기로 해 의미가 더 크다.
에베레스트 남서벽 루트는 수직 거리가 무려 2500m나 되는 마(魔)의 등정로로 박 대장은 지난 1991년과 1993년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2007년에는 눈 사태로 대원 두 명을 잃는 아픔까지 겪었으며 작년에도 악천후로 인해 실패했다.
구 회장은 박 대장을 후원하며 지난 2001년 K2, 2004년 남극점, 2005년 북극점, 2006년 에베레스트 횡단 등에 동행했고 지난 2007년 이후로는 에베레스트 남서벽 루트 개척 시도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원정 비용 3억2000만원을 협찬하기도 했다.
구 회장 일행은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 정상에 태극기와 함께 LIG손보 창립 50주년 기념 동판을 묻을 계획이다.
그는 1999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풀 코스를 9차례 완주했으며 최고 기록은 2002년에 세운 4시간 28분이다. 그 밖에 하프코스 21차례, 단축마라톤 14차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