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오는 26일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첫 회 대회를 연다.
22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RV/SUV 차량이 순위 경쟁과 랩타임 단축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튜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총 6회 경기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레이싱 프로그램과 경품행사 등 이벤트가 어울어질 예정이다.
우선 올해 대회는 총 8개의 클래스로 운영된다. 순위 경쟁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경주트랙 한바퀴를 빨리 도는 시간을 측정(구간기록)하는 타임 트라이얼로 나눠 치른다.
경기의 박진감을 주기 위해 최상위 SGT(Super Grand Tour. 배기량 5천CC 이하 RV 차량이 40바퀴를 먼저 도는 경기)클래스 출전 경주차의 마력 허용 범위를 270마력에서 300마력으로 규정을 수정했따.
ROADIAN200(넥센타이어 ROADIAN 타이어 장착 차량 경기)과 NS150(150마력 이하의 무개조 RV 차량 경기), TDR-TT(디젤승용차경기), 챌린지(신인참가경기) 4개종목은 서킷 한바퀴 중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용디젤 클래스에 기존의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외에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을 추가한 TDR-RS클래스가 신설되어 새로운 레이싱을 선사하게 된다.
넥센타이어 홍종만 부회장은 “4년차를 맞은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대회가 세계적 수준의 명품 레이싱대회로 자리잡았다"며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레이싱 참여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모터스포츠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