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야심작으로 내세운 LED TV가 전세계적으로 500만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실상 브라운관TV(CRT)에서 PDP TV와 LCD TV의 뒤를 이어 LED TV가 향후 전체 TV시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삼성전자 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내년에는 LED-TV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올해 LCD TV를 2600만대 판매할 것이며 이중 약 20%인 500만대가 LED-BLU를 탑재한 이른바 'LED-TV'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LED산업은 올해와 내년에는 LED-TV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012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LED조명으로 확대되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초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LED-TV와 관련된 업체에 관심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 삼성전자, LED-TV 본격 출시 → 고화질, 초슬림, 친환경, 다기능 강조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CES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를 받으며 주목을 끌었던 LED-BLU를 탑재한 LCD-TV(PAVV LED TV 6000/7000 시리즈)를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어제(17일)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의 LED-TV는 크게 네 가지 특성(고화질, 초슬림, 친환경, 다기능)을 가지고 있다. 1) 장시간 시청이 가능하면서 자연색을 구현하는 등 고화질을 강조하였고, 2) 두께가 29mm인 초슬림(튜너일체형이며 무게가 14kg에 지나지 않는 ‘핑거슬림 벽걸이형’, 기존 LCD-TV 두께 10cm)을 구현하였으며, 3) 기존 제품대비 전력소모를 40% 이상 절감하면서 무수은/무스프레이공법을 사용하여 친환경성(55인치 LED-TV 전기료 = 32인치 일반 LCD-TV)이 돋보이고, 4) 리모콘 하나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TV기능’(인터넷 기능, 무선 TV 불러오기, 콘텐츠 라이브러리, USB2.0 동영상 등)을 대폭 강화하였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40/46/55인치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전 세계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구사하여 TV시장의 ‘Big Bang(빅뱅)’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2009~2010년에는 LED-TV의 초기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여 관심 확대 필요
당사는 향후 LCD-TV는 1) LED-TV와 2) 인터넷TV, 3) 3D-TV 등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 중 2009~2010년에는 LED-TV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2009년 2월11일 디스플레이산업 자료, 2009년 3월4일 LED산업 자료 참고)한다. 삼성전자는 09년 LCD-TV를 2,600만대 판매할 것이며, 이중 약 20%인 500만대가 LED-BLU를 탑재한 이른바 ‘LED-TV’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LED산업은 2009~2010년에는 LED-TV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2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LED조명으로 확대되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초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LED-TV와 관련된 업체에 관심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Top Picks: 한솔LCD, 금호전기
삼성전자가 LED-TV를 공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관련업체인 삼성LED, 한솔LCD(004710.KS, BUY, 목표주가 32,000원), 루멘스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LG전자 또한 09년에 LED-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업체로 LG이노텍, 우리이티아이, 서울반도체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LED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 LED-BLU를 공급하고 있는 한솔LCD와 LED조명시장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금호전기(001210.KS, BUY, 목표주가 44,000원)를 Top Picks로 제시한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삼성전자 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내년에는 LED-TV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올해 LCD TV를 2600만대 판매할 것이며 이중 약 20%인 500만대가 LED-BLU를 탑재한 이른바 'LED-TV'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LED산업은 올해와 내년에는 LED-TV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012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LED조명으로 확대되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초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LED-TV와 관련된 업체에 관심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 삼성전자, LED-TV 본격 출시 → 고화질, 초슬림, 친환경, 다기능 강조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CES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를 받으며 주목을 끌었던 LED-BLU를 탑재한 LCD-TV(PAVV LED TV 6000/7000 시리즈)를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어제(17일)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의 LED-TV는 크게 네 가지 특성(고화질, 초슬림, 친환경, 다기능)을 가지고 있다. 1) 장시간 시청이 가능하면서 자연색을 구현하는 등 고화질을 강조하였고, 2) 두께가 29mm인 초슬림(튜너일체형이며 무게가 14kg에 지나지 않는 ‘핑거슬림 벽걸이형’, 기존 LCD-TV 두께 10cm)을 구현하였으며, 3) 기존 제품대비 전력소모를 40% 이상 절감하면서 무수은/무스프레이공법을 사용하여 친환경성(55인치 LED-TV 전기료 = 32인치 일반 LCD-TV)이 돋보이고, 4) 리모콘 하나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TV기능’(인터넷 기능, 무선 TV 불러오기, 콘텐츠 라이브러리, USB2.0 동영상 등)을 대폭 강화하였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40/46/55인치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전 세계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구사하여 TV시장의 ‘Big Bang(빅뱅)’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2009~2010년에는 LED-TV의 초기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여 관심 확대 필요
당사는 향후 LCD-TV는 1) LED-TV와 2) 인터넷TV, 3) 3D-TV 등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 중 2009~2010년에는 LED-TV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2009년 2월11일 디스플레이산업 자료, 2009년 3월4일 LED산업 자료 참고)한다. 삼성전자는 09년 LCD-TV를 2,600만대 판매할 것이며, 이중 약 20%인 500만대가 LED-BLU를 탑재한 이른바 ‘LED-TV’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LED산업은 2009~2010년에는 LED-TV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2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LED조명으로 확대되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초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LED-TV와 관련된 업체에 관심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Top Picks: 한솔LCD, 금호전기
삼성전자가 LED-TV를 공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관련업체인 삼성LED, 한솔LCD(004710.KS, BUY, 목표주가 32,000원), 루멘스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LG전자 또한 09년에 LED-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업체로 LG이노텍, 우리이티아이, 서울반도체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LED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 LED-BLU를 공급하고 있는 한솔LCD와 LED조명시장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금호전기(001210.KS, BUY, 목표주가 44,000원)를 Top Picks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