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선 유조선 등 계열사별 핵심사업 집중 육성
- 그룹 차원 북방사업, 현대건설 인수 추진 등…2012년 매출 34조 목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그룹이 올해 각 계열사별로 경쟁력이 뛰어난 1등 브랜드 및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1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그룹 운영회의에서 "계열사별로 영업력 강화를 위한 위기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사장단에게 주문했다.
이에 앞서 현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인프라ㆍ물류ㆍ금융 등 세 가지 분야를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계열사별 핵심사업(Core Business)을 대폭 확충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력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은 독보적인 1위 브랜드‘유조선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상선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인 30만톤급‘유니버셜퀸’호
시황이 부진한 올해는 일단 수익성 위주로 영업력 강화에 매진하고, 2~3년 후부터 선박 투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0척을 포함 총 43척의 유조선단을 운영해 2000년부터 10년째 이 부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증권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소매영업 분야에서 업계 1등 브랜드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영업 관련 제도를 대폭 개편하여 지점등급제, 고객관리자제도, 직원계층제도 등 ‘新 영업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 4월 준공 예정인 현대엘리베이터 초고속엘리베이터‘테스트타워’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부문’ 1위 자리 수성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4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테스트 타워’를 준공하고, 9월까지 분속 1,0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대택배는 의류 물류, 신선화물 물류, 유통업체 물류 등 3개 부문을 1등 브랜드로 특화해 육성할 방침. 각각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많은 1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아산의 경우 역시 최고 브랜드는 금강산 및 개성 등 대북 관광사업.
일시 중단상태지만 재개될 경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흑자 기조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분야에 우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전략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이처럼 계열사별 1등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는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북방사업 및 인프라 개발 사업 추진, 현대건설 인수 추진 등 미래 그룹의 신성장 사업 확충에도 역량을 모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2년 매출 34조원, 재계순위 13위로 진입하겠다는 게 현대그룹의 비전이다.
- 그룹 차원 북방사업, 현대건설 인수 추진 등…2012년 매출 34조 목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그룹이 올해 각 계열사별로 경쟁력이 뛰어난 1등 브랜드 및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1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그룹 운영회의에서 "계열사별로 영업력 강화를 위한 위기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사장단에게 주문했다.
이에 앞서 현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인프라ㆍ물류ㆍ금융 등 세 가지 분야를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계열사별 핵심사업(Core Business)을 대폭 확충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력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은 독보적인 1위 브랜드‘유조선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상선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인 30만톤급‘유니버셜퀸’호
시황이 부진한 올해는 일단 수익성 위주로 영업력 강화에 매진하고, 2~3년 후부터 선박 투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0척을 포함 총 43척의 유조선단을 운영해 2000년부터 10년째 이 부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증권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소매영업 분야에서 업계 1등 브랜드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영업 관련 제도를 대폭 개편하여 지점등급제, 고객관리자제도, 직원계층제도 등 ‘新 영업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 4월 준공 예정인 현대엘리베이터 초고속엘리베이터‘테스트타워’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부문’ 1위 자리 수성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4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테스트 타워’를 준공하고, 9월까지 분속 1,0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대택배는 의류 물류, 신선화물 물류, 유통업체 물류 등 3개 부문을 1등 브랜드로 특화해 육성할 방침. 각각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많은 1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아산의 경우 역시 최고 브랜드는 금강산 및 개성 등 대북 관광사업.
일시 중단상태지만 재개될 경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흑자 기조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분야에 우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전략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이처럼 계열사별 1등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는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북방사업 및 인프라 개발 사업 추진, 현대건설 인수 추진 등 미래 그룹의 신성장 사업 확충에도 역량을 모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2년 매출 34조원, 재계순위 13위로 진입하겠다는 게 현대그룹의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