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3천억 규모…30~40%금리 이용자에게 도움
- 금감원 “저축은행·대부업 고금리 인하 기대”
실물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저소득층의 금융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이전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저신용자의 금융애로를 해소코자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TF)를 지난 1월29일 구성,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전북은행 등 14개 은행은 현행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상 신용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연 10%대의 낮은 금리 대출상품을 개발해 이들에 대해 총 1조3600억원의 신규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2월말 현재 전북, 하나 등 5개 은행이 1597억원의 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씨티, SC제일은행은 검토중에 있다.
또 현재 우리, 신한, 국민 등 3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이지론의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 농협 등 13개 은행이 금년 상반기 중 추가 참여키로 함에 따라 저소득 서민들은 각 은행들의 저신용자용 대출상품을 동 안내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는 2월말 현재 3개 은행을 포함한 330개 금융회사 710여종의 대출상품을 안내중이다.(2005년12월~2009년2월 기간중 486억원 대출)
금감원은 또 서민들의 금융종합서비스 창구로 6일 개설한 서민전용 금융포털사이트(s119.fss.or.kr)에도 저신용자용 대출상품을 안내함으로써 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은행권이 저신용자 전용 대출상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함으로써 약 24만명(1인당 평균 500만원)의 저신용층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저신용자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30~40%대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자들에게는 10%대 대출상품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고 고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금리인하 경쟁도 촉발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예상했다.
![](http://img.newspim.com/img/bank data-14.JPG)
- 금감원 “저축은행·대부업 고금리 인하 기대”
실물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저소득층의 금융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이전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저신용자의 금융애로를 해소코자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TF)를 지난 1월29일 구성,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전북은행 등 14개 은행은 현행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상 신용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연 10%대의 낮은 금리 대출상품을 개발해 이들에 대해 총 1조3600억원의 신규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2월말 현재 전북, 하나 등 5개 은행이 1597억원의 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씨티, SC제일은행은 검토중에 있다.
또 현재 우리, 신한, 국민 등 3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이지론의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 농협 등 13개 은행이 금년 상반기 중 추가 참여키로 함에 따라 저소득 서민들은 각 은행들의 저신용자용 대출상품을 동 안내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는 2월말 현재 3개 은행을 포함한 330개 금융회사 710여종의 대출상품을 안내중이다.(2005년12월~2009년2월 기간중 486억원 대출)
금감원은 또 서민들의 금융종합서비스 창구로 6일 개설한 서민전용 금융포털사이트(s119.fss.or.kr)에도 저신용자용 대출상품을 안내함으로써 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은행권이 저신용자 전용 대출상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함으로써 약 24만명(1인당 평균 500만원)의 저신용층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저신용자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30~40%대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자들에게는 10%대 대출상품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고 고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금리인하 경쟁도 촉발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