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판매 호조로 대한제강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대한제강 보고서에서 "1/4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액면분할의 효과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올해도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적인 정책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철근 판매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148억원(QoQ -44.2%, YoY -36.0%) 전망
대한제강의 2009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570억원(QoQ -29.0%, YoY -16.6%), 영업이익 148억원(QoQ -44.2%, YoY -36.0%)로 전망된다. 매출액 감소요인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근 판매량은 179천톤으로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하였지만, 빌렛 판매량이 32천톤으로 전분기 대비 75.4%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철근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건설경기가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과 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유통업체 가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빌렛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국제 빌렛 판매가격이 2008년 4분기 평균 500달러/톤에서 2009년 1분기에 350달러/톤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 유지를 위하여 출하량을 조절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톤당 스크랩 가격은 1분기 평균 348천원으로 2008년 11월, 12월 대비 24.3% 상승하였고, 철근 가격할인율도 톤당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축소되어 판매가격은 안정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액면분할로 거래량 증가 기대, 2009년 실적전망 상향조정으로 상승모멘텀 확보
대한제강은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여 3월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액면분할의 효과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2009년에도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적인 정책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빌렛가격 하락으로 빌렛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근판매량은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2009년 영업이익을 715억원으로 9.3% 상향조정하였다. 액면분할을 통한 거래량 증가효과가 기대되고, 철근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액면분할 고려한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조정
대한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액면분할을 고려하여 13,000원으로 조정한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 철근 판매량 증가를 반영하여 2009년 영업이익 전망을 9.3% 상향조정하였고, ROE가 15.5%로 추정되어 안정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고, 2) 2009년 예상 BPS 대비 PBR 0.5배, PER 3.7배의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 예상 EPS가 10.1% 상향조정되었지만, 목표주가 산정은 ROE와 COE(자기자본비용)를 고려한 적정 PBR 0.9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액면분할을 반영하여 65,000원에서
13,000원으로 조정하였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대한제강 보고서에서 "1/4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액면분할의 효과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올해도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적인 정책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철근 판매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148억원(QoQ -44.2%, YoY -36.0%) 전망
대한제강의 2009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570억원(QoQ -29.0%, YoY -16.6%), 영업이익 148억원(QoQ -44.2%, YoY -36.0%)로 전망된다. 매출액 감소요인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근 판매량은 179천톤으로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하였지만, 빌렛 판매량이 32천톤으로 전분기 대비 75.4%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철근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건설경기가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과 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유통업체 가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빌렛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국제 빌렛 판매가격이 2008년 4분기 평균 500달러/톤에서 2009년 1분기에 350달러/톤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 유지를 위하여 출하량을 조절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톤당 스크랩 가격은 1분기 평균 348천원으로 2008년 11월, 12월 대비 24.3% 상승하였고, 철근 가격할인율도 톤당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축소되어 판매가격은 안정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액면분할로 거래량 증가 기대, 2009년 실적전망 상향조정으로 상승모멘텀 확보
대한제강은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여 3월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액면분할의 효과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2009년에도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적인 정책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빌렛가격 하락으로 빌렛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근판매량은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2009년 영업이익을 715억원으로 9.3% 상향조정하였다. 액면분할을 통한 거래량 증가효과가 기대되고, 철근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액면분할 고려한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조정
대한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액면분할을 고려하여 13,000원으로 조정한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 철근 판매량 증가를 반영하여 2009년 영업이익 전망을 9.3% 상향조정하였고, ROE가 15.5%로 추정되어 안정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고, 2) 2009년 예상 BPS 대비 PBR 0.5배, PER 3.7배의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 예상 EPS가 10.1% 상향조정되었지만, 목표주가 산정은 ROE와 COE(자기자본비용)를 고려한 적정 PBR 0.9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액면분할을 반영하여 65,000원에서
13,000원으로 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