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며 상승폭이 1%대로 줄었다.
전날 미국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은행 국유화가 당장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3% 이상 급등하고 그동안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매수유입으로 장초반 3% 가까이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 매도 중심의 기관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외국인도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078.99로 직전 거래일보다 15.11포인트, 1.4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89포인트 상승한 376.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82포인트, 2.90% 상승한 1094.7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 1071.6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73억원과 17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580억원의 차익매도와 851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2431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포인트, 0.94% 상승한 139.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469계약과 135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6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음식료, 전기가스, 유통, 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KT&G가 소폭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전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미국은행들에 대한 국유화가 단행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은 “전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보면 국유화를 절대 안하겠다고 부정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결국 일시적이라도 국유화로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은행들이 현재 위기를 자생적으로 돌파하기는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으로 주택가격이 추가하락하거나 실업률이 증가할 경우 부실규모가 추가로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이 실장은 “국유화의 실효성 등이 의문시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택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이며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국유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도 “미국 금융사의 국유화를 배재한다는 미국 정책당국의 말이 진심이고 이에 기반한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한다고 믿기 어렵다”며 “상황이 급박해지고 이로 인해 국유화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정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융주를 보유하거나 투자한 부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다. 국유화가 방법이라면 이것을 포함에서 말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은행 국유화가 당장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3% 이상 급등하고 그동안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매수유입으로 장초반 3% 가까이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 매도 중심의 기관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외국인도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078.99로 직전 거래일보다 15.11포인트, 1.4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89포인트 상승한 376.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82포인트, 2.90% 상승한 1094.7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 1071.6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73억원과 17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580억원의 차익매도와 851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2431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포인트, 0.94% 상승한 139.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469계약과 135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6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음식료, 전기가스, 유통, 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KT&G가 소폭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전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미국은행들에 대한 국유화가 단행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은 “전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보면 국유화를 절대 안하겠다고 부정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결국 일시적이라도 국유화로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은행들이 현재 위기를 자생적으로 돌파하기는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으로 주택가격이 추가하락하거나 실업률이 증가할 경우 부실규모가 추가로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이 실장은 “국유화의 실효성 등이 의문시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택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이며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국유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도 “미국 금융사의 국유화를 배재한다는 미국 정책당국의 말이 진심이고 이에 기반한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한다고 믿기 어렵다”며 “상황이 급박해지고 이로 인해 국유화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정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융주를 보유하거나 투자한 부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다. 국유화가 방법이라면 이것을 포함에서 말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