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5일 국내증시는 미국시장의 반등과 최근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로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버냉키는 상원에서 금융시스템 정상화에 최우선 과제라면서 은행 국유화 가능성에 거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최근 증시를 압박한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상승의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 미국의 정책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 신용스프레드과 원달러 환율 그리고 약화된 종목별 강세 등도 이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4% 급반등, "버냉키 고마워" (상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25 07:41)
[美 증시 주요지수(2/2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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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350.94... +236.16 (+3.32%)
나스닥...... 1,441.83... +54.11 (+3.90%)
S&P500........ 773.14... +29.81 (+4.01%)
러셀2000...... 412.48... +17.90 (+4.54%)
SOX........... 199.10... +9.99 (+5.28%)
유가(WTI)..... 39.96.... +1.52 (+3.95%)
달러화지수.... 86.89.... -0.43 (-0.49%)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버냉키의 은행의 국유화는 당장 없을 것이라는 발언이 정책불확실성을 낮추며 증시가 반등했다. 여기에 문제의 핵심인 금융주도 이틀 연속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증시하락은 경기침체보다는 금융불안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미국시장의 반응은 반등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최근 단기간 과도한 하락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최근 단기 급등한 금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본다.
다만 전날 버냉키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유화논란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즉 아직 정책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전날 씨티그룹이 반등한 반면 AIG가 하락한 것에서 나타난다고 본다.
여기에 미국 신용스프레드와 국내 환율이 불안하고 종목별 장세 흐름이 약화된 것도 부담이다. 결국 아직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오늘 새벽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는 큰 폭의 갭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관심은 갭상승 이후 반등의 연속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저가 매수 지속 여부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확대에 따른 3월 선물의 백워데이션 상태 해소 여부 등에 대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해외 증시의 불안한 흐름이 개선되지 않는 한 외국인의 선물 누적 포지션이 사상최고치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서 외국인 선물 순매수 → 시장베이시스 호전 →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수 등으로 이어지는 자금 선순환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으로 평가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버냉키는 상원에서 금융시스템 정상화에 최우선 과제라면서 은행 국유화 가능성에 거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최근 증시를 압박한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상승의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 미국의 정책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 신용스프레드과 원달러 환율 그리고 약화된 종목별 강세 등도 이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4% 급반등, "버냉키 고마워" (상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25 07:41)
[美 증시 주요지수(2/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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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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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350.94... +236.16 (+3.32%)
나스닥...... 1,441.83... +54.11 (+3.90%)
S&P500........ 773.14... +29.81 (+4.01%)
러셀2000...... 412.48... +17.90 (+4.54%)
SOX........... 199.10... +9.99 (+5.28%)
유가(WTI)..... 39.96.... +1.52 (+3.95%)
달러화지수.... 86.89.... -0.43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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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버냉키의 은행의 국유화는 당장 없을 것이라는 발언이 정책불확실성을 낮추며 증시가 반등했다. 여기에 문제의 핵심인 금융주도 이틀 연속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증시하락은 경기침체보다는 금융불안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미국시장의 반응은 반등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최근 단기간 과도한 하락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최근 단기 급등한 금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본다.
다만 전날 버냉키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유화논란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즉 아직 정책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전날 씨티그룹이 반등한 반면 AIG가 하락한 것에서 나타난다고 본다.
여기에 미국 신용스프레드와 국내 환율이 불안하고 종목별 장세 흐름이 약화된 것도 부담이다. 결국 아직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오늘 새벽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는 큰 폭의 갭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관심은 갭상승 이후 반등의 연속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저가 매수 지속 여부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확대에 따른 3월 선물의 백워데이션 상태 해소 여부 등에 대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해외 증시의 불안한 흐름이 개선되지 않는 한 외국인의 선물 누적 포지션이 사상최고치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서 외국인 선물 순매수 → 시장베이시스 호전 →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수 등으로 이어지는 자금 선순환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