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1000선 기대 여전히 유효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미국 금융권의 국유화 논란속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여기에 첨단기술주를 비롯한 여타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 국내시장이 구제안에 대한 기대로 다소 과하다싶게 반등한 것을 감안하면 전혀 상반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전일 상승분의 상당부분을 반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선 전날 미국시장의 급락이 오히려 반등이 임박했다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된다. 금융주가 반등한 데다가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이다. 반등은 다소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 추가적인 급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코스피 지수 1000선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다우·S&P, 12년 최저 추락, "금융만 문제냐"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24 07:44)
[美 증시 주요지수(2/23)]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114.78... -250.89 (-3.41%)
나스닥...... 1,387,72... -53.51 (-3.71%)
S&P500....... 743.44... -26.72 (-3.47%)
러셀2000...... 394.58... -16.38 (-3.99%)
SOX............ 189.11... -8.17 (-4.14%)
유가(WTI)..... 38.44.... -1.59 (-3.97%)
달러화지수.... 87.32.... +0.83 (+0.96%)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국내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2년 최저치를 하회하는 등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하락을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시장이 안정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초기 동유럽국가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한 부분이 있어서 급락보다는 횡보하다가 미국 증시가 회복하면 반등할 여지는 있다.
미국 정부의 정책을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연중 최저치에 이른 미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저점권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전날 금융주가 반등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물론 IT등이 급락하기는 했지만 이는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위원
전날 국내증시가 특별한 악재의 해소없이 기대감만으로 반등했는데,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하락함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동유럽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고 수급적으로 봐도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국유화까지 언급되었다는 것은 거의 막바지에 임박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날 거래량이 터진 것도 역설적으로 반등의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국내 주요기업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 국내증시만의 강세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코스피지수 1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1050선 이하에선 매도보다는 분활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 KB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
최근 미국 금융권에 대한 국유화 논란이 핵심인데 미국 씨티그룹이 곧바로 가시화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되더라도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전세계적인 국유화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국유화 이후 주가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금융시장 안정세도 보장되지 않았고 현재 시티그룹을 포함해 미국 금융권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전일 미국이 전저점을 깬 상황에서 국내증시도 낙관하기는 어렵다. 국유화 논란 속에서 미국증시의 향방이 중요했는데 미국증시 급락에 따라 국내증시도 전일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미국 금융권의 국유화 논란속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여기에 첨단기술주를 비롯한 여타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 국내시장이 구제안에 대한 기대로 다소 과하다싶게 반등한 것을 감안하면 전혀 상반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전일 상승분의 상당부분을 반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선 전날 미국시장의 급락이 오히려 반등이 임박했다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된다. 금융주가 반등한 데다가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이다. 반등은 다소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 추가적인 급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코스피 지수 1000선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다우·S&P, 12년 최저 추락, "금융만 문제냐"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24 07:44)
[美 증시 주요지수(2/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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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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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114.78... -250.89 (-3.41%)
나스닥...... 1,387,72... -53.51 (-3.71%)
S&P500....... 743.44... -26.72 (-3.47%)
러셀2000...... 394.58... -16.38 (-3.99%)
SOX............ 189.11... -8.17 (-4.14%)
유가(WTI)..... 38.44.... -1.59 (-3.97%)
달러화지수.... 87.32.... +0.83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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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국내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2년 최저치를 하회하는 등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하락을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시장이 안정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초기 동유럽국가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한 부분이 있어서 급락보다는 횡보하다가 미국 증시가 회복하면 반등할 여지는 있다.
미국 정부의 정책을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연중 최저치에 이른 미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저점권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전날 금융주가 반등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물론 IT등이 급락하기는 했지만 이는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위원
전날 국내증시가 특별한 악재의 해소없이 기대감만으로 반등했는데,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하락함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동유럽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고 수급적으로 봐도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국유화까지 언급되었다는 것은 거의 막바지에 임박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날 거래량이 터진 것도 역설적으로 반등의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국내 주요기업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 국내증시만의 강세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코스피지수 1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1050선 이하에선 매도보다는 분활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 KB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
최근 미국 금융권에 대한 국유화 논란이 핵심인데 미국 씨티그룹이 곧바로 가시화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되더라도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전세계적인 국유화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국유화 이후 주가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금융시장 안정세도 보장되지 않았고 현재 시티그룹을 포함해 미국 금융권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전일 미국이 전저점을 깬 상황에서 국내증시도 낙관하기는 어렵다. 국유화 논란 속에서 미국증시의 향방이 중요했는데 미국증시 급락에 따라 국내증시도 전일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